10. 4. 2 금요일의 BBC가십 - 제라드, 제코, 비디치, 만우절 낚시질

TRANSFER GOSSIP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를 영입하려는 인터 밀란의 대담한 시도로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리버풀로 이적할 수도 있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고 있으며 2,500만파운드로 평가받는 볼푸스부르크의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는 AC밀란이 그의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로의 이적 가능성도 열어두었다고 말했다.

AC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를 올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삼은 뒤 2,000만파운드의 제의하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다.

맨유는 자리를 못잡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를 영입할 수도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여름 3,000만파운드로 평가받는 벤자마를 영입하려 했었다.

블랙번은 아루나 딘단의 원소속팀인 랑스와 2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합의했으며 한 시즌간 임대로 다시 포츠머스에 임대 할 수도 있다.

웨스트 브러미지는 200만파운드로 평가받는 해밀턴의 미드필더 제임스 맥아더를 영입하기 위해 위건과 다툴 준비가 되었다.

노츠 카운티는 버밍엄과 블랙번 측에 그들이 올여름 골키퍼 캐스퍼 슈마이켈을 데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정 난을 겪고 있는 노츠 카운티는 슈마이켈에게 200만파운드의 몸값을 매겨놓은 상태이다.

선더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이번 주말 토트넘과의 경기를 토트넘에서 임대해 온 풀백 앨런 허튼의 완전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기회로 이용할 것이다.

OTHER GOSSIP

아스날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수요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경기에 나서기 이전에 이미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었을 수도 있다. 파브레가스가 부상당한 부위는 지난 주말 버밍엄의 크레이그 가드너에게 태클당해 다친 위치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한다.

블랙번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지난 주말 지역라이벌 번리에게 1-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속임수를 써서 패널티를 얻어낸 것에 대해 팀의 미드필더 마틴 올손을 꾸짖었다.

웨스트햄의 지안프랑코 졸라 감독은 올시즌이 끝나면 현 수석코치인 스티브 클라크가 대신 그의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스티브 맥클라렌도 웨스트햄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다면 사령탑에 오를 후보에 올라있다.

토트넘의 수비수 레들리 킹은 구단과의 계약을 2년 연장하는 제안을 받을 것이다.

포츠머스의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는 종아리 부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 올 여름 프리시즌 기간동안 그라운드에 나서는 시간을 줄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더비 카운티의 주장인 로비 새비지는 셀틱이 닐 레넌 감독대행 대신 블랙번과 맨시티을 지휘했던 마크 휴즈 감독을 새 감독에 앉힐 것이라고 말했다.

 

AND FINALLY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에게 만우절 낚시를 시도했으나 미드필더인 미하엘 발락에게 들통이 나고 말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에게 맨유전을 앞두고 훈련 시간을 2배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는데 발락이 바로 그의 장난을 알아챘다고 한다.

 

웨스트햄 선수들은 팀의 스트라이커 미도의 체중과 달리는 스타일을 빗대 '쿵푸팬더'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호주 사람들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의 코치를 맡겠다고 언급한 가짜 데이비드 베컴과의 만우절 라디오 인터뷰에 속고 말았다. 호주의 체육부 장관까지도 이 방송을 듣고 축구협회에 전화를 걸어 베컴을 코치로 영입한 것을 축하한다는 전화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