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스트라이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올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스페인의 명문 바르셀로나는 아스날의 주장인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여전히 자신하고 있다. 바르샤의 호안 라포르타 구단주는 "우리는 파브레가스 영입을 추진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바르샤는 파브레가스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를 쓸 용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스날은 그 액수의 2배 이상을 고집하고 있다. 아스날이 파브레가스의 이적을 대비해 보르도의 미드필더 요앙 구르퀴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구르퀴프를 데려오기 위해 리옹과 경쟁해야 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버튼의 미드필더 미켈 아르테타의 영입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계약이 2년 남은 아르테타는 소속팀과의 계약 협상 진전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스토크 시티의 토니 펄리스 감독은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 칼튼 콜에게 1,200만 파운드를 제의하여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기록을 세울 것이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페인 센터백 파블로 이바녜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WBA는 미드필더 조나단 그리닝을 지난 시즌 임대 생활을 한 풀럼으로 떠나보내며 300만 파운드 정도를 벌어들이게 되었다. 리버풀은 이스라엘의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를 요구하며 영입을 원하는 첼시가 단념하길 희망하고 있다. 아스날과 토트넘은 올 여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첼시의 미드필더 조 콜의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 프리미어리그로 새로 승격된 블랙풀은 맨유의 19세 스트라이커 대니 웰벡을 임대로 데려오는 경쟁에서 프레스턴을 꺾길 희망하고 있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이 웰벡의 영입에 유리하게 작용하길 바라고 있다. 버밍엄은 위건의 윙어 샤를 은조그비아의 영입을 포기했다. 하지만 이들은 셀틱의 아이든 맥기디와 헐 시티의 스티븐 헌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울버햄튼, 웨스트햄, WBA도 헌트를 3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위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콜롬비아의 스트라이커 잭슨 마르티네스를 주시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위건에서 우고 로다예가와 함께 뛰길 희망하고 있다. 포츠머스의 알제리 대표팀 수비수 나디르 벨하지는 거액의 돈을 받고 카타르로 떠나기 위해 웨스트햄 이적을 거절할 수도 있다. 알 사드가 벨하지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위건이 80만 파운드에 데려오려는 해밀턴 아카데미컬의 미드필더 제임스 맥아더의 영입경쟁에 뛰어들어 100만 파운드에 추가 조건을 제시하며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위건은 에스투디안테스의 스트라이커 마우로 보셀리의 영입경쟁에서 선더랜드에 승리했다. 600만 파운드를 제의한 선더랜드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기 떄문이다. 사우스햄튼의 앨런 퍼듀 감독은 던캐스터의 미드필더 브라이언 스톡과 브리스톨 로버스의 크리스 라인스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아스톤 빌라의 풀백 스티븐 워녹이 에버튼의 왼쪽 수비수 레이튼 베인스를 제치고 잉글랜드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에 깜짝 발탁될 가능성이 있다. 중동 축구의 최강자로 등극하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추진 중인 아랍에미리트의 알 알리가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을 원하고 있다. 인터 밀란은 어제 레알 마드리드의 새 사령탑으로 발표된 주제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영입하기 위한 첫 번째 움직임에 착수했다. 노츠 카운티는 스티브 코터릴 감독의 후임으로 브래드포드의 피터 테일러 감독을 저울질하고 있다. 레인저스의 수비수 마지드 부게라는 알제리 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 조별 리그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격돌하면 스코틀랜드에서 열렬한 응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게라는 "저는 글래스고의 어느 곳을 가든지 사람들로부터 잉글랜드를 이겨 달라는 이야기를 들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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