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6. 2 수요일의 BBC가십 - 마이콘, 제코, 베니테스, 맨유 데이비드 길

TRANSFER GOSSIP

 

인터 밀란의 오른쪽 수비수 마이콘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올 여름에 마이콘의 영입을 최우선적으로 노리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 신문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마이콘의 영입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레알의 새로운 사령탑인 주제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와 인테르의 디에고 밀리토도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는 바르셀로나가 수락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보이지만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3,500만 유로를 제시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독일의 볼프스부르크는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에게 지난 월요일 자정까지 자신들이 책정한 3,400만 파운드의 이적 허용 금액을 맨시티가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맨시티가 제코를 3,600만 파운드에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맨시티의 수비수 네이둠 오누오하를 500만 파운드에 영입할 것이다.

 

하지만 빌라는 맨시티 측에 팀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를 데려가려면 3,000만 파운드는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팀의 풀백 가레스 베일에게 AC밀란이 어떤 제의를 하더라도 거절할 것이다. 밀란은 최근 몇 년간 토트넘에게 베일을 영입할 수 있는지 문의해 왔다.

 

첼시의 슬로바키아 월드컵 대표팀 윙어인 미로슬라프 스토크는 무려 250만 파운드에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아스날은 24세의 로리앙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의 영입을 위해 19세의 미드필더 프란시스 코켈린의한 시즌간 로리앙 임대를 추진 중이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올 여름에 팔레르모의 센터백 시몬 키예르를 영입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로케 산타 크루스의 영입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팀의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과의 트레이드를 제안할 수도 있다.

 

풀럼은 전 리버풀 왼쪽 수비수 파비우 아우렐리우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아우렐리우는 최근 리버풀과 출전 시간에 비례해 급료를 받는 조건의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 실패한 바 있다. 

 

블랙번은 레흐 포즈난의 폴란드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600만 파운드에 이적하려다 무산되자 그를 주시하고 있다.

 

셀틱은 헐 시티의 지미 불라드 영입경쟁에서 승리했다. 불라드는 셀틱으로 1년간 임대를 떠나는 데 동의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미드필더 대런 암브로스는 라이벌 퀸스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려 했지만 어젯 밤 소속팀 팰리스가 파산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나자 최종 성사 여부가 미궁 속에 빠졌다. 암브로스는 레인저스와도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합의하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은 상태였지만, 팰리스를 새로 인수하게 될 CPFC 2010 측에서는 그의 이적을 반대할 수도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빌리 데이비스 감독은 카디프 시티의 미드필더 피터 위팅엄에게 200만 파운드를 제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QPR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패디 케니를 영입하기 위해 현재의 2배에 이르는 주급을 제시했다. 

 

웨스트 브롬위치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은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헐의 골키퍼 보즈 마이힐에게 120만 파운드를 제의할 것이다.

 

OTHER GOSSIP

 

인테르의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 대신 풀럼의 로이 호지슨 감독을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호지슨 감독은 과거에도 인테르를 두 차례 이끈 바 있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구단 이사들로부터 올 여름에 쓸 이적 예산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에 대해 화나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리버풀에서 베니테스 감독의 미래는 다음 주에 있을 구단주들과의 세 번째 만남에서 결정될 것이다. 리버풀 구단에서는 인테르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에 맞서 그를 팀에 붙잡아 두려 한다.

 

전 아스날과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37세의 폴 딕코프는 면담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올드햄의 새 감독을 맡게 될 것이다. 딕코프는 올 시즌 후반기에 리즈에서 잠시 몸담은 것을 제외하고는 지도자 경험이 전혀 없다.

 

번리의 스트라이커 로비 블레이크는 1년 재계약이라는 구단 측의 '마지막 제안'을 끝내 거절했다. 자신이 더 오랜 기간동안 계약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AND FINALLY

 

맨유의 데이비드 길 단장은 팀의 서포터들이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의 글레이저 가문에 대한 반감에서 시작한 '그린 앤 골드' 캠페인의 기세가 수그러들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길 단장은 "제가 그 캠페인을 평가 절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일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얘기는 진실이 아닐 수도 있어요. 우리는 그 운동을 이해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