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Football Gossip

10. 9. 10 금요일의 BBC가십 - 호지슨, 수보티치, 네빌, 맨시티

GuPangE 2010. 9. 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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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ER GOSSIP


로이 호지슨 감독은 전임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으로부터 선수들은 많지만 전력은 별로인 선수단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한다. 호지슨 감독은 이미 알베르토 아퀼라니, 필립 데겐, 나빌 엘 자르, 에밀리아노 인수아 같은 여러 선수들을 방출한 바 있다.


하지만 호지슨 감독은 내년 1월 아르템 밀리예프스키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늘릴 수도 있다. 25세의 밀리예프스키는 최근 디나모 키예프와의 계약을 연장했지만 1,000만 파운드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모두 원하고 있는 네벤 수보티치는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는 팀에 잔류할 것이다. 2014년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계약된 21세의 세르비아 중앙 수비수인 수보티치는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책정되었다.


위건의 미드필더 샤를 은조그비아는 버밍엄이 그의 영입을 포기하면서 마르세유로 이적할 수도 있다.


레스터 시티는 24세의 스트라이커 매티 프리얏을 임대하려는 더비의 제의를 거절했으며 대신 프리얏이 팀의 주전을 놓고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임대를 떠난 에버튼의 스트라이커 제임스 본은 앞으로 석달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보일 경우 크리스탈 팰리스로부터 완전 이적을 제의받을 것이다.


OTHER GOSSIP


맨유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는 에버튼의 수비수 필 자기엘카로부터 토요일 구디슨 파크를 방문하게 되면 팬들의 거친 아유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버튼에서 활약했던 루니는 사생활로 논란이 빚어진 후 첫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서게 될 것이다.


루니의 옛 동료였던 프란시스 제퍼스는 관중석에서 그의 모습을 지켜볼 것이다. 2003년 2월 호주에게 2-1로 승리할 당시 루니와 같이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데뷔했으며 골까지 넣었던 제퍼스는 현재 소속팀이 없으며 호주 A리그 진출도 고민하고 있다.


선더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오는 2012년이 되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뒤를 이을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에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 리버풀의 로이 호지슨 감독, 블랙번의 샘 앨러 다이스 감독과 함께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닐 워녹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이 카펠로 감독의 후임으로 '레드냅 감독 스타일'의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레드냅 감독이 카펠로 감독에 비해 의사소통 면에서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리버풀을 소유하고 있는 톰 힉스, 조지 질레트 공동구단주의 시대는 앞으로 한달을 못 갈 수도 있다.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이 두 사람의 대출 기한을 연장해주지 않기도 결정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간 활약했던 미첼 살가도는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튼은 19세 미드필더 잭 로드웰이 2주 전 열렸던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앞으로 3개월간 결장할 수도 있는 악재를 만났다.


토트넘이 800만 파운드를 주고 새로 데려온 미드필더 라파엘 반 더 바르트는 팀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라이벌 아스날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르는데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웨스트햄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오는 9월 18일에 열리는 스토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맡지 않아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이날은 유대교 최대의 명절인 '욤 키푸르'이다.


스컨도프의 나이젤 앳킨스 감독이 사우스햄튼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사우스햄튼은 그동안 최우선 영입명단에 앳킨스 감독을 올려놓았지만 보상금 지급을 원하지 않아 그의 영입이 무산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AND FINALLY


맨유의 수비수 개리 네빌은 리버풀에 대한 악감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네빌은 "저는 어렸을 때 '모든 우승컵을 휩쓴' 리버풀이 끔찍히 싫었어요."라고 말했다. 네빌은 맨시티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그러자 맨시티도 반격에 나섰다. 개리 쿡 단장은 자신들이 지난 34년간 무관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한 현수막이 올드 트래포드에 걸려져 있어 '매우 거슬린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테베스는 맨시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국에 동시개봉하는 영화 <블루 문 라이징>에 출연했다. 테베스는 이 영화에서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따로 보여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맨시티의 팬인 스티브는 어떤 동료 팬이 '파란색'이라는 이유만으로 선거에서 영국 보수당에 표를 던지는 동안 표에서 붉은색을 찾는 일이 '끔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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