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9. 18 토요일의 BBC가십 - 조 콜, 퍼거슨-베니테스, 슈와처, 맨유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올 여름 리버풀의 미드필더 조 콜을 영입할 기회를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또한 현재 리버풀이 가진 문제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적시장에서 잘못된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라며 베니테스 감독을 비난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개리 스피드 감독은 아스톤 빌라의 젋은 스코틀랜드 미드필더 배리 배넌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번주 그를 임대하고 싶어한다.

아스날의 니클라스 벤트너는 그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는 기사들을 일축했다.

리버풀, 아스날, 맨유 그리고 첼시는 모두 '독일의 메시'라 불리는 베르더 브레멘의 21세 윙어 마르코 마린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맨유가 노리고 있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20세 포르투갈 스트라이커 윌슨 에두아르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아스날과 맨유가 지켜보고 있는 아약스의 골키퍼 마르텐 스테켈렌부르크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어떠한 제의도 거절할 것이다. 하지만 후에 결정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스날 보다는 맨유를 택할 것이다.

한편 아약스는 올 여름 맨유, 인테르 밀란,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에 휘말렸던 우루과이 대표팀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OTHER GOSSIP

풀럼의 마크 휴즈 감독은 올여름 아스날로 400만 파운드에 이적하는데 실패한 38세 골키퍼 마크 슈와쳐가 내년 1월에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재개약을 맺을 바라고 있다.

현재 챔피언십 5위에 올라있는 입스위치의 로이 킨 감독은 팀이 "승격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맨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킨 감독은 "우리팀은 승격과는 거리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아스날에 새로 입단한 마루앙 샤막은 보르도 시절 스승인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멤머 로랑 블랑 감독이 그를 뛰어나게 성장시켰으며 마침내 아스날에 이적하도록 도왔다고 공을 돌렸다.

리버풀의 미드필더 조 콜은 일요일 맨유 원정 경기에 앞서 아직 리그 우승을 해보지 못한 팀 동료 스티븐 제라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인 다비드 비야는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인 존 테리가 그가 상대했던 선수 중 가장 강한 상대였다고 한다. 스트라이커인 비야는 테리를 선택하며 "단지 그의 명성때문이 아니라 대단히 수비적인 선수"라고 말했다.

웨스트햄의 키에런 다이어는 아브람 그랜트 감독에게 스토크 전에서 벤치나 지키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은 뒤 그랜트 감독과 크게 싸웠다.

리버풀의 운영진은 톰 힉스 구단주가 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기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힉스가 스코틀랜드 왕립은행과 함께 빚을 청산한다면 이 시도는 무산될 수도 있다.

스페인의 다비드 실바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부인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리버풀 서포터들에게 일요일 맨유 원정 경기에서 맨유의 잉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에게 야유를 퍼부으라고 말했다.

AND FINALLY

맨유의 공식 여행 협찬사인 '토마스 쿡 스포츠'는 9월 29일 맨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전 원정을 떠나려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다. 이 날은 스페인 전역의 파업으로 여행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토요일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을 앞두고 블랙풀의 미드필더 찰리 아담은 지난 6월 웸블리에서의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승리해 프리이머리그 승격에 성공한 뒤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타인 프랭크 램파드에게 축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