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9. 16 목요일의 BBC가십 - 맨유, 발렌시아, 테베스, 레만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르투갈에서 새로 승격한 베이라 마르에 임대된 20세의 스포르팅 리스본 공격수 윌손 에두아르두를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또한 오웬 하그리브스의 부상이 계속되면서 새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으며 토트넘의 윌슨 팔라시오스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토트넘은 5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호펜하임의 스트라이커 페니엘 음라파를 주시하고 있다. 토고 출신의 19세 음라파는 '제2의 에마누엘 아데바요르'라는 별명이 붙었다.

첼시는 스페인 말라가의 18세 스트라이커 후안미를 영입할 수도 있다. 그는 최근 소속팀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아스날은 독일 샬케 04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수비수 베네딕트 회베데스의 영입을 제의할 계획이다.

아스날도 맨유와 함께 베르더 브레멘의 윙어 마르코 마린을 주시하고 있다.

리버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루마니아의 클루이에서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의 20세 스트라이커 라신 트라오레를 데려올 계획이다.

또한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고메스에게 새로운 제의를 준비 중이다. 뮌헨은 지난 여름 고메스에 대한 임대 제의를 거절한 바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 3개월간 임대된 에버튼의 22세 스트라이커 제임스 본은 지난 수요일 포츠머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팰리스에서 더 뛰고 싶어한다. 본은 "저는 꼭 여기 잔류하고 싶어요. 대단한 팀이고 생활이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OTHER GOSSIP

맨시티의 브라이언 키드 수석코치는 마리오 발로텔리가 무릎 수술을 받고 11월 말까지 결장할 것이라는 보도를 일축했다.

맨유의 윙어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지난 화요일 레인저스전에서 발목을 심하게 다쳐 6개월간 결장할 것이다.

맨유에서 뛰었던 뉴캐슬의 공격수 앨런 스미스는 발렌시아를 응원했다. 스미스는 지난 2006년 발렌시아와 비슷한 부상을 입어 8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었다. "이런 부상은 돌이키기 힘들 정도이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의 아르헨티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는 홍보 차원에서 한 아마추어팀과의 경기를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런던의 '해크니 마시스'를 방문했다. 하지만 메시는 보안에 대한 우려로 인해 축구화를 신어보지도 못했다.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은 초반 3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볼프스부르크의 감독직은 안전하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했던 맥클라렌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재신임을 받았으며 디터 회네스 단장은  "처음부터 뒤엎을 생각을 없어요. 그리고 이 상황이 심각하지는 않으니까요."라고 말했다.

맨유의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웬은 오는 일요일 리버풀전을 앞두고 양팀의 라이벌 의식에 불을 당겼다. 리버풀에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던 오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흥분되는 경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마 맨체스터 더비일꺼에요."라고 답했다.

스토크의 스트라이커 툰카이는 토니 펄리스 감독과의 불화설을 부인하며 팀에 잔류해 주전 경쟁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 벤치에 앉는 것도 실패한 툰카이는 "제가 감정적이기는 하지만 감독님이 많은 선수들 떄문에 경기에 출전할 명단을 꾸미기 어렵다는 것을 알아요. 이곳은 제 팀이고 여기서 뛰어야 하죠. 제가 좋아하지 않는 것은 날씨 밖에 없어요." 라고 말했다.

AND FINALLY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테베스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따라 자신의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을 잘랐다. 올시즌 팀을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려는 테베스는 머리부터 짧게하기로 결정했다.

아스날의 골키퍼로 활약했던 옌스 레만은 베르더 브레멘의 골키퍼 팀 비제를 비판했다가 된서리를 맞았다. 텔레비전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레만은 지난 화요일 브레멘과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에게 선제골을 허용할 때 비제의 위치선정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비제는  "레만은 머핏 쇼에나 있을 법한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이라고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