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9. 25 토요일의 BBC가십 - 테베스, 데 헤아, 개리 네빌, 그린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는 전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만료되었을 때 첼시에서 접근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첼시는 테베스에게 공식 제의를 하는데는 실패했다.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10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영입할 수도 있다. 오는 2013년에 만료되는 데 헤아의 계약에 들어있는 1,700만 파운드의 이적 허용 금액을 충족시킬 때의 이야기이다.

토트넘은 로리앙의 프랑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케뱅 가메이로를 데려오기 위해 함부르크와 힘든 경쟁을 벌여야 할 것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맨유의 수비수 리치 드 라에를 한달간 임대하는 경쟁에서 승리했다.

OTHER GOSSIP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테베스는 올 시즌 로베르토 만치시 감독으로부터 맨시티의 주장에 임명되어 놀랐지만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버밍엄의 알렉스 맥레이시 감독은 자신들이 홈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전반전이 끝난 뒤 라커룸에서 주장인 스티븐 카, 배리 퍼거슨, 로저 존슨 등이 거친 욕설을 뱉으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14년간 잉글랜드 축구의 거센 압박을 받아 '교수님 같은 이미지'에서 '괴짜의 대명사'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예상보다 부진한 팀 성적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주 초 선수단을 긴급소집했다. 모예스 감독은 오늘 열리는 풀럼 원정을 앞두고 선수들의 투지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선더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난 시즌에 리버풀을 이끌며 스트라이커 켄와인 존스를 영입하려 시도했던 것을 "역겨운 짓"이라고 비난했다.

웨스트햄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올 여름 구단의 재정난을 이용해 토트넘이 미드필더 스콧 파커를 데려가려 했다고 비난했다.

블랙풀의 이언 할러웨이 감독은 언젠가 자신이 유럽의 빅 클럽을 맡을 수도 있다는 블랙번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발언을 지지했다. 할러웨이 감독은 "다른 감독들보다 좋은 성적을 낸다면 언젠가 AC밀란을 맡을지 어떻게 알겠어요?"라고 되물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의 주장인 루이스 홀트비를 자국 대표팀으로 끌어들이려 했으나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마인츠의 20세 미드필더인 홀트비는 에버튼의 팬인 아버지 크리스토퍼 덕분에 잉글랜드 대표로도 뛸 수 있다.

AND FINALLY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수비수 개리 네빌이 지나치게 수다를 떨다 제풀에 지쳐버린다고 말했다. "네빌은 혼자 피곤해질 수도 있을 정도로 활발한 친구에요."라고 말했다.

웨스트햄의 골키퍼 로버트 그린은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악몽 이후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는 것에 대해 구단의 전임 성직자인 앨런 볼딩 목사에게 도움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