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9. 22 수요일의 BBC가십 - 얀 베르통언, 루카스, 맨시티, 엔조 지단

TRANSFER GOSSIP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아약스의 수비수 얀 베르통언을 영입대상에 올려놓았다.

리버풀은 내년 1월 브라질의 미드필더 루카스 레이바를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이적시킬 수도 있으며 이적료는 700만 파운드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콩고 민주공화국의 스타 디외메르시 음보카니는 올 여름 리버풀에 입단할 찬스를 거절했다. 하지만 모나코의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는 음보카니는 리버풀의 로이 호지슨 감독에게 언젠가는 그의 팀에서 뛸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에버튼은 18세의 아제르바이잔 대표선슈인 아라즈 압둘라예프를 내년 1월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네프치 바쿠의 미드필더인 압둘라예프는 우선 3년 계약을 맺은 뒤 2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넣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 입스위치를 떠난 뒤 자유계약선수로 있던 골키퍼 리차드 라이트와 4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포츠머스는 토트넘의 수비수 카일 노턴의 임대를 완료하고 싶어한다.

호펜하임의 스트라이커 페니엘 음라파는 토트넘과 이적설이 나자 들떠있다고 한다.

아스날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나는 아스날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여전히 유소년 시절 뛰었던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암시했다.

아스톤 빌라의 새 감독인 제라르 울리에 감독은 미드필더 배리 배넌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임대보내기 전에 그를 더 자세히 관찰하고 싶어한다.

OTHER GOSSIP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 출전 횟수가 적은 것에 대해 징징거리지 말고 스스로 분노를 이겨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 수뇌부는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대한 새로운 방침을 확정했다. 되도록 계약이 2년 년 보다는 1년 남았을 때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다.

맨유의 포르투갈 유망주 베베는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스컨도프와의 칼링컵 3라운드를 통해 첫 공식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다.

독일 대표팀의 사령탑을 지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월드컵 이후 미국 대표팀 감독이 될 기회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미국 축구협회와 계약 조건을 합의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AND FINALLY

울버햄튼은 칼링컵 3라운드 경기에서 상대팀인 노츠 카운티의 스트라이커 리 휴즈가 선제골을 넣은 뒤 '보잉 보잉'이라고 써 있는 티셔츠를 들어올리는 것을 보고 웃음보가 터졌다. 울버햄튼은 4-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가나는 하이버니언과 킬마녹의 사령탑을 지냈던 비바 윌리엄슨 감독을 가나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임명하고 싶어한다. 윌리엄슨 감독은 FIFA 랭킹 63위에 올라있는 우간다 대표팀을 이끈 적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15세 미드필더로 지네딘 지단의 맏아들인 엔조 페르난데스를 놓고 스페인과 프랑스 축구협회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엔조는 양국의 국적을 모두 갖고 있어 두 나라 중 한 곳의 국가대표로 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