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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07-08 12R 아스날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GuPangE 2007. 11. 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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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최다득점 아스날과 리그 최소실점 맨유가 만났다.

 전통적인 라이벌로 늘 화제가 되는 이 매치업은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곤 한다.

 누가 홈이고 누가 어웨이이건 두팀은 치열한 경기로 매우 흥미진진한 모습을 많이 연출했다.

 전반은 홈팀 아스날이 우세하게 이끌어 나갔다. 이런 아스날의 공세를 맨유는 역습으로 공략했고 전반이 끝나갈 무렵 루니가 선제골을 터뜨린다. 갈라스의 몸과 손을 맞고 들어가긴 했으나 맨유의 적극적인 모습이 결국 선제골을 먼저 넣는 결과를 낳았다. 기록은 갈라스의 자책골..

 하프타임을 쉬고 나서 시작된 후반은 시작부터 아스날이 치고 나갔다. 아데바요르는 문전을 쇄도해나갔고 뒤에는 파브레가스,사냐 등이 기다리고 있다가 결국 파브레가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동점이 된 후 다시 치열해진 경기는 오셔,사하,캐릭,다 실바가 투입되며 변화를 주었고 사하가 중요한 일을 해냈다.

 82분에 사하의 패스가 에브라에게 연결되었고 에브라가 호날두에게 패스한 공을 골로 연결하면서 맨유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몇분 안남은 상황에서 아스날에게는 치명적인 골이었고 아스날은 후반초반처럼 공격해나갔고 문전에서 수차례 슛팅을 때린 끝에 갈라스의 슛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감으로서 아스날은 무패를 지키게 되었다.

 가끔 큰경기라고 해서 봤더니 영 재미없던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경기는 꽤 볼만했다. 주고받고하는 모습이 지루하지않았고 갈라스의 명예회복하는 모습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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