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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칼링컵] 준결승 1차전 아스날vs토트넘 - 칼링컵에서의 북런던 더비

GuPangE 2008. 1. 1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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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라인업

 

아스날 파비안스키,저스틴 호이트,요한 주루,센데로스,트라오레,월콧,데닐손,질베르투,디아비,반페르시,벤트너

후보 : 매넌,사냐,에두아르두,랜달,개빈 호이트

 

토트넘 체르니,심봉다,도슨,킹,이영표,레논,제나스,오하라,말브랑코,베르바토프,로비 킨

후보 : 로빈슨,스톨테리,보아탱,데포,타랍

 

  칼링컵 준결승에서 아스날과 토트넘이 만나게 되었다. 아스날은 오늘도 대부분 어린 선수들을 내보냈고 올시즌 유리몸을 자랑하고 있는 반 페르시가 돌아와 벤트너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아스날 No.3 파비안스키와, 버밍엄에서 임대복귀한 주루도 선발로 나왔다. 스쿼드의 대수술을 감행하려는 토트넘은 특히 수비를 갈아엎을 모양이다. 부상자도 많지만 후안 데 라모스감독은 수비진이 무너지는 모습을 여러번 봐왔고 그때문에 결정을 내린듯 하다. 오늘 토트넘은 또하나의 결정을 내렸는데 바로 폴 로빈슨이 벤치에 앉았다. 아스날과의 중요한 일전이지만 체르니 골키퍼가 선발로 나왔으며 최근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오하라도 선발로 나왔다.

 부상만 없었으면.. 또다시 돌아온 반 페르시

전반전은 토트넘이 아스날을 상대로 원정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위협적인 공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초반 아스날의 공세를 노련하게 킹을 중심으로 잘막아내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킨, 베르바토프, 말브랑코가 공격을 주도했다. 마무리가 되지 않던 공격은 36분에 로비킨이 오프사이드를 뚫고 드리블하며 제나스에게 패스한공을 침착하게 차넣어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베르바토프는 경기내내 아스날 수비진을 힘들게 했고 아스날은 볼점유율이 앞서고 있지만 좀 더 정확한 공격이 필요했다. 벤트너는 좋은 헤딩을 보여주었고 반 페르시는 몇차례 킥을 했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또한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이 없어서 였는지 어린 수비진은 토트넘의 공격에 쉽게 당했다.

 먼저 골을 넣은 제나스

전반 종료 후 분석

 후반이 시작되자 아스날은 부상에서 갓 회복한 반 페르시와 임대복귀 후 첫 경기를 치뤘던 주루를 빼고 칼링컵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에두아르두와 사냐를 투입하며 호이트를 중앙으로 이동시켰다. 하지만 토트넘이 더 기회를 많이 잡으며 선전했다. 여전히 분위기는 토트넘쪽에 있었으며 볼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베르바토프와 킨은 계속해서 아스날의 수비진을 여러번 돌파했지만 골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후반 77분 말브랑코를 빼고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투입시키며 잠그기를 시도 하던 토트넘은 오히려 아스날에 당하고 만다. 79분 에두아르두가 전진하며 중앙에서 패스를 했고 월콧이 빠르게 쇄도하며 이영표의 태클을 뚫고 골을 성공시켰다. 손에 맞은 듯 보이지만 주심은 골로 인정했다.(가슴이었나..손같은데;)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 되었다.

 아스날을 살린 월콧

경 기 결 과

아스날     1 - 1     토트넘 

  39' 월콧                72' 제나스

48%      점유율     52%

  7      유효슛팅    8    

  2    빗나간슛팅   5    

  4       코너킥      5    

16        파울       15   

76.3%  패스성공률   73.8%

30        태클       35   

70%   태클성공률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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