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프리미어리그

[07-08 잉글리쉬 FA컵] 3라운드 번리vs아스날

GuPangE 2008. 1. 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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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을 두고 다투는 잉글리쉬 FA컵 3라운드 번리와 아스날의 경기가 번리의 홈구장 터프 무어에서 열렸다. 최근 5경기동안 4승 1무를 거두었으며 프리미어리그 1위인 아스날과 챔피언쉽에서 최근 5경기 2무 3패를 달리고 있는 번리는 극과 극의 팀이기도 하다. 번리는 선더랜드에서 임대온 바르가를 비롯해 주전들이 나왔지만 아스날은 레만, 질베르투, 벤트너같은 후보였던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대부분 비주전으로 치룬 칼링컵에서 준결승까지 오른 아스날의 전력은 번리에게 까다로운 팀일 수 밖에 없다.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ㅅㅂ

 번리의 시작은 좋았다. 아스날을 상대로 거세게 공격하면서 라페티의 골대맞는 헤딩슛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강팀이었고 9분만에 콜로 투레의 롱패스를 무서운 골감각을 지닌 에두아르두가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빠른시간에 선제골을 넣었다, 번리도 점수가 난 후에 더욱 열심히 뛰었고 비록 지고 있는 채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후반전에도 번리는 아쉽게도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60분경에는 시작할때 좋은 헤딩을 날렸던 라페티가 심한 파울때문에 퇴장당하면서 수적열세에 처하게 되었다. 그래도 번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손발이 척척 맞는게 아니었던 아스날은 그 기세에 잠시 고전했다. 75분 에두아르두의 패스를 벤트너가 마무리 하며 추가골을 넣었고 그 이후에야 아스날은 안심할 수 있었다.

 좀 짱인듯...

번리 0 - 2 아스날

                         9' 에두아르두

                    75' 벤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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