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vsPSV아인트호벤 - 이천수 교체출전

 07-08 네덜란드 1,2위간의 경기가 열렸다. AZ알크마르의 돌풍이 있기전까지 아약스와 함께 3강을 이루던 지금도 이루고 있는 팀들의 맞대결은 항상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승점이 같고 골득실로 순위가 가려져있던 두팀은 이번 경기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었다. 슬로리의 부상으로 출전가능성이 높던 이천수는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브루인스가 자리를 채웠다. 지난번 필립스 스타디움에서의 대결에서는 4-0으로 대패했던 페예노르트는 올시즌 데 큅에서는 7승 1무로 무패행진이었기 때문에 PSV를 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전반이 시작되고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양팀 다 확실한 기회없이 다툼이 계속되었고 39분이 되서야 바칼이 후방에서의 패스를 이어받아 마무리까지 해내며 균형을 깼다.

  후반에 페예노르트는 호프스까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열세에 놓였고 경기는 PSV쪽으로 더 기울어졌다. 결국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이천수가 투입되었고 측면에서의 크로스와 마지막에 아까운 슛팅도 선보이며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페예노르트는 패배했고 승점 3점차이로 PSV가 1위, 페예노르트가 2위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페예노르트 0 - 1 PSV 아인트호벤

               39' 바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