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EPL] 28라운드 후 리그 순위 - 선두를 지킨 아스날

아스날을 살린 벤트너

 

  순위에 큰 변동은 없지만 선두권의 격차가 좁아지면서 누구도 우승을 장담할수 없게 되었다. 선두 아스날은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센데로스의 자책골 뒤 어려운 경기를 펼치다가 종료직전 벤트너의 골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고 그 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하그리브스와 박지성, 데이비스의 자책골로 풀럼을 3-0으로 물리치고 아스날을 추격했다. 첼시도 웨스트햄에 대승을 거두며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아스날을 7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치열한 4위권을 다투고 있는 에버튼과 리버풀은 나란히 포츠머스와 볼튼을 물리쳤고 아스톤 빌라는 아스날을 상대로 비겼지만 6위로 떨어졌다. 블랙번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뉴캐슬에게 3연패를 안겼고 맨시티는 위건과 득점없이 비기며 8위를 유지했다. 포츠머스는 비록 패했지만 데포가 이적 후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벤자니의 공백을 잊게 만들었다.

  칼링컵에서 우승하며 한껏 들뜬 토트넘은 포셀이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버밍엄 시티에게 4-1로 크게 패하며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때가 된 듯 하다. 강등권에 있는 3팀 중에서는 유일하게 레딩만 미들스브로에 1-0승리를 거뒀고 여전히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 - 2008. 3. 3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득	실	차	승점
1		아스날	28	19	8	1	57	21	36	65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8	20	4	4	58	15	43	64
3		첼시	27	17	7	3	42	17	25	58
4		에버튼	28	16	5	7	46	24	22	53
5		리버풀	27	13	11	3	46	20	26	50
6		아스톤 빌라	28	13	9	6	51	36	15	48
7		블랙번	28	12	9	7	37	34	3	45
8		맨체스터 시티	28	12	9	7	34	31	3	45
9		포츠머스	28	12	8	8	38	29	9	44
1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7	11	7	9	31	27	4	40
11		토트넘	27	8	8	11	49	45	4	32
12		미들스브로	28	7	8	13	25	42	-17	29
13		뉴캐슬 유나이티드	28	7	7	14	30	53	-23	28
14		위건 애슬래틱	28	7	6	15	26	42	-16	27
15		선더랜드	28	7	6	15	26	46	-20	27
16		버밍엄 시티	28	6	8	14	31	41	-10	26
17		볼튼	28	6	7	15	28	42	-14	25
18		레딩	28	7	4	17	32	55	-23	25
19		풀럼	28	3	10	15	25	48	-23	19
20		더비 카운티	28	1	7	20	13	57	-44	10

 

박지성의 시즌 1호골

팀분위기를 엉망이지만 대승을 거둔 첼시

램파드는 퇴장당했다.

야쿠부와 어시스트한 피에나르

두 골이나 넣으며 기분좋아진 야쿠부

바벨의 아크로바틱 세레모니

황당하게 골을 먹힌 야스켈라이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