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2008 하우젠컵] 조별리그 1차전 결과

GuPangE 2008. 3. 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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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경남 0 - 0 서울

 

수원 3 - 0 제주

29' 박현범                     

84' 에두                   

89' 서동현                     

 

부산 1 - 0 인천

27' 안정환                      

 

B조

 

대전 2 - 1 전북

6' 박성호        4' 제칼로

84' 고종수                     

 

대구 2 - 1 성남

48' 이근호        84' 손대호

87' 하대성                     

 

울산 0 - 0 광주

 

  K리그 개막과 함께 주중에 펼쳐질 컵대회도 개막했다. 아무래도 주중이다 보니 관심도 적고 일정도 꽤 타이트하고 유동적인지라 아직 많은 변화가 필요해보이는 컵대회이기도 하다. 어찌되었든 시작되고 보니 재미있는 결과가 많이 나왔다. 경남은 홈에서 박재홍이 머리에 부상을 당하면서까지 뛰었지만 서울과 득점없이 비겼다. 박주영이 선발로 나왔지만 득점찬스를 놓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수원은 제주와 격한 경기 끝에 3-0의 대승을 거뒀다. 이관우가 쓰러지며 후송되었고 제주의 강한 태클에 수원의 선수들이 줄줄이 그라운드에 누웠다. 전재운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박현범, 에두, 서동현이 득점하면서 홈에서 제주전 무패기록을 이어나갔다.

  드디어 안정환과 고종수가 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대구는 이근호와 하대성의 골에 힘입어 성남을 무너뜨렸다. 영상으로 밖에 확인하지 못했지만 안정환의 터닝슛은 멋졌다. 광주는 울산과 비기면서 이번시즌 복병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다. 앞으로 월드컵예선에 올림픽까지 겹쳐서 흥미를 끌기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리그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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