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2008 K리그] 2라운드 일요일 경기 결과, 순위 - 무승부로 끝난 성남v수원

GuPangE 2008. 3. 16. 17:32
728x90

광주 2 - 0 경남

34' 이길훈                     

56' 김명중                     

 

인천 1 - 0 전남

0' 라돈치치                      

 

대구 3 - 2 부산

6' 68' 황지윤        3' 안성민    

87' 이근호         29' 김승현

 

성남 2 - 2 수원

24' 한동원        31' 이관우

35' 두두          51' 이관우

 

 토요일의 경기 중에서는 울산과 포항의 경기가 빅경기였다면 일요일에는 성남과 수원의 경기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충분히 우승이 가능한 두 팀의 대결이기때문에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였다. 올시즌 그동안 스폰서로 앞뒤를 꽉 채웠던 유니폼에서 심플해진 유니폼으로 돌아온 성남의 홈에서 펼쳐진 경기는 2골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수원은 원정경기에서 에두와 이관우가 맹활약한 끝에 승점을 따냈다. 에두는 지난시즌 기대에 못미친 활약에서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었고 이관우의 슛팅은 이번 라운드의 베스트골감이었다. 성남도 김두현의 공백을 한동원이 매꾸었고 두두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한 골을 기록했다. 후반 투입된 최성국이 좀 더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아쉽게 흥미진진했던 내용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내지 못했다.

  개막전을 기분좋게 시작한 부산은 대구 원정에서 역전패당하면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황지윤이 2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거성'이근호가 후반 막판에 역전골을 넣으면서 영웅이 되었다. 인천은 부활한 라돈치치가 1분도 채안된 시간에 골을 넣은 후 끝까지 점수를 지키면서 홈에서 승리를 따냈다. 2연승을 거둔 인천은 초반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두시즌 동안 최하위권을 맴돌던 광주는 경남을 2-0으로 꺾으며 이번시즌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리그 순위(2008. 3.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