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2008 K리그] 3라운드 토요일 경기 결과 - 인천의 3연승

GuPangE 2008. 3. 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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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 - 2 인천

90' 데닐손        46' 김영빈

                     67' 드라간

 

전남 1 - 1 대전

29' 고기구        53' 김용태

 

제주 0 - 3 성남

                           10' 33' 조동건

                    67' 두두

 

울산 2 - 1 전북

49' 염기훈         83' 임유환

90+4' 이상호                         

 

수원 3 - 0 경남

30' 안효연                        

39' 신영록                        

89' 서동현                        

 

부산 0 - 0 광주

 

 '외룡사마' 장외룡감독이 돌아온 인천의 초반기세가 대단하다. 제주, 전남, 포항같은 쉽지 않은 팀들에게 승리를 따내며 다시 한번 비상하려는 모습이다. 챔피언 포항은 개막전 승리 후 2연패를 당하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워낙 멤버가 많이 바뀐 포항이기에 초반 부진은 어느정도 예견이 되었던 것이었고 이적해온 김재성과 데닐손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다시 작년 플레이오프 때 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대전은 고종수가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전남원정에서 승점을 추가했다. 자칫 패할 수 있던 경기였지만 고종수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대전에게 큰 힘이 되었다. 성남은 신인 조동건이 데뷔전에서 2골을 넣는 놀라운 활약으로 제주를 무너뜨렸다. 후반 두두의 쐐기골까지 추가한 성남은 뒤늦게 리그 첫승을 기록했다.

  울산은 염기훈의 골로 앞서갔으나 조재진의 어시스트에 이은 임유환의 동점골로 무승부가 될 뻔했다. 하지만 다시 몰아친 울산은 종료직전 이상호가 극적으로 골을 기록하면서 홈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었고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원정에서 승점을 추가할 수 있었던 전북은 막판에 역습을 허용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부산과 광주는 득점없이 끝났고 수원은 답답한 모습을 보인 경남을 상대로 3-0완승을 거뒀다. 안효연이 멋진 중거리로 시작해 패스에 이은 신영록의 골, 후반 투입된 서동현의 골까지 이번 시즌 4경기에서 10골을 넣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이다.

 Baby one More Time~

 안효연의 중거리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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