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2008 K리그] 4R일요일 경기 결과 및 순위- 성남의 별이 된 조동건

GuPangE 2008. 4. 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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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 - 0 인천

  리그에서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인천은 대전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를 이어갔지만 순위는 승리를 거둔 서울에 밀려 한단계 떨어지게 되었다. 대전은 고종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된 채 이번에도 승리하는 데 실패했다.

 

광주 0 - 1 서울

                   8' 박주영

  서울이 박주영의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승리를 거뒀다. 작년 잔인한 4월이 재현되지 않고 온전히 선수들이 뛰고 있는 서울은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서울은 추가골을 기대해봤지만 '용대사르' 김용대가 지키는 골문을 열기는 힘들었다.

 

전북 1 - 1 포항

64' 조재진         73' 김기동

  리그에서 3연패중인 전북과 챔피언답지 않은 모습으로 2연패를 당한 포항의 맞대결이었다. 조재진이 컵대회에 이어서 리그에서도 또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할 가능성이 보였지만 데닐손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이광재를 투입한 포항은 김기동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결국 무승부가 되었다. 전북은 조재진이 J리그에서의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팀이 부진하면서 빛이 바랬고 포항은 아직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구 3 - 1 울산

40" 36' 장남석        79' 이진호    

63' 문주원                         

  이번시즌 최단시간인 40초만에 골을 터뜨린 장남석이 리그 무패를 달리고 있던 울산을 멈추게 했다. 전반에만 장남석이 두골을 넣으면서 홈에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적절한 시간에 문주원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굳혔다. 울산이 후반에 몰아치며 이진호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이미 늦은뒤였다.

 

성남 4 - 0 전남

29' 김정우                       
33' 두두                    
39' 68' 조동건
                                  

  신인인가 의심스러울 정도인 조동건이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활약으로 성남의 대승을 이끌었다. 데뷔전에서 2골을 넣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조동건은 이번 경기에서도 양발을 가리지 않고 2골을 넣으면서 득점 순위에서 에두와 같은 득점 수로 1위가 되었다. J리그에서 돌아온 김정우도 골을 넣으면서 복귀신고를 했다. 두두도 1골 1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중요선수들이 부상당하면서 어려운 시즌초반을 보내고 있는 전남은 또다시 패배하며 기대와는 다른 성적을 내고 있다.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순위(2008.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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