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K리그] 6라운드 일요일 경기 결과 - '신기록'제조기 수원

경남 2 - 1 인천

    4' 산토스         49' 라돈치치

18' 서상민                     

  리그에서 부진을 겪으면서 연속 4경기 무승을 거두던 경남이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 산토스가 문전에서 선취골을 넣은 뒤 서상민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2-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인천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라돈치치가 헤딩골로 만회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인천은 동점골을 넣기위해 몰아붙였고 경남은 리드를 지키기 위해 애썼다. 결국 2-1로 끝난 경기로 경남이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고 초반 상승세를 거두던 인천은 최근 3경기 1무 2패로 기세가 꺾였다.

 

수원 2 - 0 울산

70' 신영록                       

45+3' 에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이 울산에게도 무실점으로 승리하면서 7연승을 이어나갔다. 초반 울산이 공세를 펼치는듯 했으나 염기훈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교체로 나온 이진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운재가 지키는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수원도 롱패스위주의 경기로 쉽게 득점하지 못하다가 후반 신영록이 송종국의 어시스트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을 넣은 뒤 종료 직전 에두가 수비진을 제치고 쐐기골을 넣으면서 수원은 또다시 2골차 승리를 거두었다. 신영록이 연속골을 기록했고 1위에 복귀한 수원은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이번 시즌 좋은 성과를 기대하게 되었다.

 

*현재 수원의 연승 최다 기록 - 무실점 7연승(기존 성남 6연승)

                                          경기당 2득점 이상 9경기 연승(기존 수원 8연승)

                                          경기당 2득점 이상 무실점 7연승(기존 부산,성남,수원 3연승)

서울 3 - 1 제주

    9' 데얀        65' 조진수

85' 이승렬                    

90' 김은중                    

  지독히 골운이 없던 서울이 홈 4경기만에 골을 넣으면서 제주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9분만에 데얀의 선취득점으로 앞서나간 서울은 후반 조진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골을 넣고도 비기는 듯했지만 조커로 계속해서 출전하고 있는 이승렬이 후반 39분에 교체로 나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제주는 최근 7경기 무승에 빠지면서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2008 K리그 순위 (08. 4. 20)

순위	팀명	경기수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수원	6	5	1	0	13	2	11	16
2	성남	6	4	2	0	15	3	12	14
3	서울	6	4	1	1	10	6	4	13
4	인천	6	3	1	2	6	5	1	10
5	대구	6	3	0	3	12	13	-1	9
6	울산	6	2	2	2	8	8	0	8
7	포항	6	2	2	2	7	7	0	8
8	경남	6	2	1	3	7	10	-3	7
9	전남	6	2	1	3	5	9	-4	7
10	광주	6	1	3	2	6	6	0	6
11	부산	6	1	2	3	6	9	-3	5
12	제주	6	1	2	3	5	10	-5	5
13	전북	6	1	1	4	7	12	-5	4
14	대전	6	0	3	3	1	8	-7	3

리그 득점 순위

순위	선수(팀)	득점	경기
1	두두(성남)	6	6
2	에두(수원)	5	6
2	조동건(성남)	4	4
4	신영록(수원)	4	6
5	조재진(전북)	4	6
6	서상민(경남)	3	5
6	장남석(대구)	3	5
6	라돈치치(인천)	3	5
9	김명중(광주)	3	6
9	데얀(서울)	3	6

리그 도움 순위

순위	선수(팀)	도움	경기
1	모따(성남)	3	6
2	조동건(성남)	2	4
2	스테보(전북)	2	4
4	조용태(수원)	2	5
5	박규선(광주)	2	6
6	에닝요(대구)	2	6
6	정윤성(경남)	2	6
6	데닐손(포항)	2	6
9	두두(성남)	2	6
9	에두(수원)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