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2008 K리그] 6라운드 토요일 경기결과 - 조재진 K리그 통산 9500호골 달성

GuPangE 2008. 4. 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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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3 - 0 대구

16' 남궁도                        

30' 황재원                        

70' 노병준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데다 새로 짜여진 스쿼드가 제힘을 못내면서 고전중인 포항이 상승세뒤 컵대회에서 울산에게 패한 대구를 홈으로 불러 완승을 거두었다. 초반부터 데닐손과 남궁도를 앞세운 공격진이 힘을 발휘한 포항은 전반에만 남궁도와 황재원이 골을 터뜨리면서 앞선채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 포항이 결국 노병준이 쐐기골까지 넣으면서 3-0의 승리를 거두었다. 데닐손은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광주 2 - 3 전북

     33' 김명중         65' 72' 조재진

49' 박규선         88' 임유환

  후반 초반까지만해도 앞서나가던 광주를 조재진의 2골과 임유환의 역전골로 뒤집으면서 전북이 원정에서 대단한 역전극을 보여주었다. 선수비 후공격에 나선 광주가 전반 김명중의 골과 후반 초반 넣은 박규선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조재진의 골이 분위기를 바꿨다. 조재진은 오른발, 왼발을 번갈아가며 넣은 골로 경기는 전북에게 넘어왔고 막판 임유환의 헤딩골로 원정 4경기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조재진은 두번째 골로 K리그 통산 9500호골을 달성했으며 리그 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면서 득점순위 4위에 올랐다.

 

성남 3 - 0 대전

31' 63' 두두                         

45+3' 최성국                          

  주중 컵대회에서 전북에게 3-0의 완패를 당했던 성남이 대전에게 리그에서 3-0의 승리를 거두며 곧바로 회복했다. 두두가 왼발로 2골을 넣으면서 6경기 6골로 득점 1위로 뛰어올랐으며 '영건' 조동건이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또다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최성국이 패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면서 완승을 거둔 성남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수원을 누르고 리그 1위에 올랐다. 대전은 3무3패로 여전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전남 2 - 1 부산

 8' 김치우        63' 정성훈

80' 송정현                          

  올시즌 많은 것이 달라졌고 반응도 괜찮지만 승리가 아쉬운 부산이 전남에게 또 다시 패배했다. 전남은 지난 경남전에 이어 부산에게 리그 2연승을 거두며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전반 8분만에 김치우의 패널티킥으로 전남이 먼저 앞서나갔지만 부산의 저항도 심했다. 활발히 공격하던 부산은 후반 정성훈이 골을 만들어내며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10분을 남기고 송정현의 논스톱슛이 그대로 들어가면서 전남은 홈에서 다시한번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활발한 공격축구로 달라졌다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는 부산은 그러나 골까지 마무리짓지 못하고 번번히 무너지면서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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