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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08] 6강 플레이오프 성남 v 전북 - 성남에서 역전승을 거둔 전북

GuPangE 2008. 11. 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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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

2008/11/23 14:00

성남 탄천 종합 운동장

 

성남 1 - 2 전북

(0 연장 1)

 29' 두두(pen)        75' 최태욱     

                      99' 루이스

성남 : 정성룡, 박진섭, 조병국, 김영철, 장학영, 김상식, 김정우, 한동원, 두두, 모따, 조동건

Subs : 전상욱, 박우현, 이정열(89' 박진섭), 김철호(105' 김정우), 김동현(74' 조동건), 아르체(89' 한동원)

 

전북 : 권순태, 최철순, 알렉스, 신광훈, 임유환, 이현승, 최태욱, 루이스, 정훈, 정경호, 조재진

Subs : 김민식, 성종현(120' 정훈), 강민수, 다이치(57' 정경호), 김형범(48' 이현승), 홍진섭(61' 김형범)

  성남이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여서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했다.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가진 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 성남이지만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부진했던 것에 비해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던 전북이기에 성남에게도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전북이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팀분위기를 보여주었던 전북은 8년만의 플레이오프에서 작년의 포항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유력한 후보였다. 전북은 역시 팀의 대표 스트라이커인 조재진을 포함해 정경호, 최태욱 등이 선발로 나왔고 성남은 두두, 모따 등이 선발로 나왔지만 이동국, 최성국 등은 빠진 채로 경기에 나왔다.

  포항-울산의 경기만큼 치열했던 경기는 전반 중반 알렉스가 볼 트래핑 중 공이 팔에 맞으면서 패널티킥을 허용했고 두두가 침착히 성공시키면서 성남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북도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골대를 맞으면서 아쉽게 놓쳤다.

두두의 패널티킥

  후반에 포기하지 않고 두들기던 전북에게도 기회가 왔다. 비록 교체로 나온 김형범이 얼마 뛰지 못하고 부상으로 교체되었지만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최태욱이 밀어넣으면서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동점골 이후 경기는 다시 달아올랐지만 골은 들어가지 않았고 경기는 또다시 이번에도 연장으로 이어졌다.

최태욱의 동점골

  연장에 들어서자 전북이 또다시 투지를 발휘하면서 루이스가 다이치의 패스를 받아 구석으로 찔러넣었고 역전에 성공했다. 성남은 연장후반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연속해서 만들었지만 권순태의 선방에 막혔고 결국 성남은 아쉽게 다음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 이로써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팀들이 모두 일찍 탈락한 가운데 수요일에 울산과 전북이 울산 홈에서 준PO를 치르게 되었다.

루이스의 결승골

성남 전북
1 득점 2
0 도움 1
14 슈팅 21
25 파울 30
2 경고 5
0 퇴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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