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국가대표팀

[2010 월드컵예선 평가전] 대한민국 vs 시리아 - 아쉬운 무승부

GuPangE 2009. 2. 2.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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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 - 1 시리아  

        90' 알라셰드         80' 아이투니(o.g)

대한민국 : 이운재, 조용형, 강민수, 최효진, 이정수, 김치우, 김정우, 기성용, 이근호, 염기훈, 정성훈

Subs : 김영광, 김창수, 하대성, 한태유, 정조국, 김치곤


시리아 : 발루스, 압둘 다임, 알리 디아브, 아이얀, 아이투니, 타라브, 이스마일, 알사이드, 압둘라, 알지온, 차보

Subs : 알라자르, 알라페즈, 제니아트, 알 샤르, 알람나, 알라셰드

  이란전을 대비해 시리아를 상대로 첫번째 평가전을 가졌다. 2008년 19년만에 사우디 징크스를 깨며 기분좋게 마무리 했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또 하나의 난적인 이란을 상대하기 위해 해외파를 제외하고 일찍부터 소집되어 훈련을 가졌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평가전은 2009년 새해 첫번째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 경기였다.


  지난해 4-4-2를 가동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에서 3-4-3을 다시 선보였다. 하지만 이근호의 활약에도 오히려 시리아에게 여러차례 슛팅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득점없이 대등한 기록을 보이면서 전반을 마쳐야 했다.

 

  선수교체와 함께 후반 시작부터 몰아치기 시작한 한국은 골대를 맞추는 등 불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간에 행운의 자책골로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종료직전 골을 내주면서 결국 아쉬운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호평을 받았던 포메이션도 다시 바꾸고 모든 선수들이 고루 시험해봤지만 기성용은 부상으로 교체당하고 공격진은 기회도 많이 잡지 못해 답답한 인상만 남기면서 별로 성과는 없었던 평가전이었다. 비록 아직 평가전이 남아있고 이후에 해외파들로 합류해서 완전한 모습을 갖추겠지만 이번 경기는 다시 1년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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