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2009 K리그] 1R 일요일 경기 결과 - 강원FC 개막전 첫승!

GuPangE 2009. 3. 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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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 - 0 제주

28' 윤준하                    

  창단 첫 경기부터 매진사태를 보여주며 이번 시즌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강원 FC가 개막전에서 제주를 꺾고 팬들의 열성에 보답했다. 전반 윤준하가 첫골을 뽑은 강원은 제주가 꾸준히 골문을 위협했지만 잘 막아냈고 주장인 이을용, 정경호 같은 베테랑 뿐 아니라 신예 선수들도 응원에 힘을 받으면서 승리를 이끌어냈다.


강원FC 역사에 남을 첫 골


대구 1 - 1 성남

  22' 조형익         46' 한동원 

  팀의 주축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이번 시즌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와 신태용 감독 부임이후 팀을 리모델링 중인 성남의 개막전이었다. 전반 대구 조형익에게 먼저 한골을 내준 성남은 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뽑으면서 추격했다. 성남은 후반 어경준과 라돈치치등을 투입시키면서 역전을 노렸지만 그대로 끝이 났다.


경남 1 - 1 전북

66' 인디오        84' 임상협

  이번 시즌 이동국, 에닝요, 하대성, 진경선 등 많은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한 전북이 경남 원정에서 6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넣으면서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비겼다. 후반 경남이 교체로 들어온 인디오의 프리킥으로 한골을 먼저 넣었지만 역시 교체로 투입된 임상협이 귀중한 동점골을 넣으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광주 3 - 0 대전

33' 52' 최성국                          

42' 김명중                     

  2년마다 선수들이 물갈이 되는 광주이지만 최성국과 김명중이 3골을 만들어내며 개막전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전반에만 최성국과 김명중이 한골씩 넣으면서 앞서 나간 광주는 대전의 고창현 선수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가져갔고 최성국과 김명중 콤비가 다시 한번 마지막 골까지 합작하면서 3-0승리를 만들어냈다.


인천 1 - 0 부산

20' 유병수                      

  인천과 부산의 개막전은 신인 유병수선수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인천이 승리를 가져갔다. 전반 20분에 유병수의 헤딩골로 먼저 앞서 나간 인천은 부산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개막전 이모저모


▲개막전 최다골 / 최다관중 2위
역대 개막전 최다골 - 7경기에서 총 21골

역대 개막전 최다관중 2위 - 관중 157,945명

◇역대 개막전 득점 순위
1위 2009년 21골(7경기)
2위 2008년 20골(7경기)
3위 2002년 16골(4경기)
4위 2000년 15골(4경기)
5위 2006년 14골(7경기)

◇역대 개막전 관중 순위
1위 2008년 172,142명(7경기)
2위 2009년 157,945명(7경기)
3위 2003년 143,981명(6경기)
4위 2006년 137,464명(7경기)
5위 2007년 120,446명(7경기)


▲강원FC 개막전 승리
  창단팀 개막전 럭키금성(84), 전북(95년), 수원(96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신인선수 개막전 득점, 강원 윤준하, 인천 유병수, 전북 임상협
  강원FC 첫 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한 윤준하(22,FW)는 올해 대구대학교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4순위로 입단한 신인. 윤준하는 전반 18분 교체 투입돼 전반 28분 데뷔골 기록. 신인 18번째 개막전 골.
  인천의 유병수(21,FW)와 전북의 임상협(21,MF)은 각각 팀 1순위로 지명된 기대주로 K-리그 역대 19번째와 20번째 개막전 신인 득점자.

▲신임 감독 성적 희비 갈려
  강원으로 돌아온 최순호 감독과 K-리그 데뷔전을 치른 페트코비치 인천 감독이 각각 제주와 부산을 상대로 홈에서 1-0 승리.

  반면 신태용 성남 감독은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새롭게 울산을 맡은 김호곤 감독은 오는 14일 성남과 K-리그 2009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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