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리그] 3R 일요일 경기 결과 - 제주, 수원에게 승리

대구 2 - 2 포항

50' 이상덕         8' 김형일

  71' 이슬기         60' 김창훈

  대구가 이번에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하위권으로 머무르게 되었다. 포항은 김형일의 헤딩골 이후 이상덕의 골에도 역전골까지 넣으며 앞서나가다 이슬기의 동점골에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대구는 지난 시즌부터 9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홈에서만 8경기째 무승행진 중이다.

 

경남 1 - 1 대전

15' 인디오(pen)        80' 한재웅       

  3경기 연속골을 인디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경남이 막판 대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경남은 이번 시즌 3경기 모두 비기면서 8위에 머물렀고 대전은 3경기만에 득점에는 성공했지만 12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수원 0 - 1 제주

                     72' 방승환

  이번 시즌 초반은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들이 고전하고 있다. 서울에 이어서 수원이 1무 2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제주전 홈경기 15경기 무패에 4연승을 달리고 있던터라 팬들의 충격은 더할 듯 하다.

  자신에게 연결된 한번의 패스를 골로 연결한 방승환은 초반 제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원을 무너뜨린 방승환의 결승골

울산 0 - 1 전북

                      58' 루이스

  전북전 2연승을 거두고 있던 울산이 루이스의 결승골에 홈에서 패배했다. 전북은 지난 대구전에 이어서 2연승을 거두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울산은 휴식을 취하면서 한경기 덜치른 상태이기는 하지만 하위권으로 떨어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