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국가대표팀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대한민국vs북한 - 김치우 결승골

GuPangE 2009. 4. 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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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 - 0 북한      
88' 김치우                          

대한민국 : 이운재, 오범석, 강민수, 조원희, 황재원, 박지성, 박주영, 이근호, 이영표, 기성용, 이청용

Subs :Yellow Card김동진(59' 이영표), 배기종, 정성훈, 김치우(79' 이근호), 이정수(54' 황재원), 한태유, 정성룡


북한 : 리명국, 차정혁, 리준일, 박남철, 지윤남, 홍영조,Yellow Card문인국, 정대세, 박철진, 김영준

Subs : 김금일, 안철혁, 리철명, 리광혁, 남성철(81' 지윤남), 최금철(83' 김영준), 김명길


 동반 진출 가능성이 보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이겨야만 하는 북한과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코리안 더비'가 드디어 제3국이 아닌 서울에서 열렸다. 1위도 내주고 쫓기고 있는 입장에서 대한민국은 북한보다 더 승리가 필요했고 최근 계속 팽팽했던 승부도 내야할 때였다. 대한민국은 지난 평가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근호, 박주영을 최전방에 세웠고 북한은 정대세, 홍영조 등이 모두 출전하며 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홍영조의 슛팅으로 시작된 경기였지만 북한이 수비적으로 나서면서 대한민국이 경기를 압도했다. 가끔씩 북한의 역습을 잘 막은 수비도 좋았고 기성용의 감각적인 힐킥이나 이영표의 아깝게 빗나간 중거리슛같은 장면도 볼만했다. 하지만 골문으로 향하는 슛팅은 매우 적었고 많은 슛팅 숫자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근호는 전반에 슛팅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후반이 시작되고 북한이 또다시 거의 득점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이운재와 황재원이 잘 막으면서 겨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황재원은 슛팅을 몸으로 막다 부상당해 이정수와 교체돼 나와야 했다. 북한이 전반과 다르게 다시 공격에 나서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한국은 이청용과 박지성이 있는 측면공격을 활용하면서 역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공격이었다. 2선에서부터 박주영 그리고 이근호까지 연결되는 것은 좋았지만 이근호의 마무리가 너무나 아쉬웠다. 허정무 감독은 이근호를 계속 믿고 기용했지만 결국 김치우와 교체해야 했다.



골?! 후반 2분 정대세의 헤딩슛


  이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끝나는가 싶었던 경기에서 해결사는 역시 김치우였다. 프리킥 상황에서 감아 찬 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고 경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터진 천금같은 골이었다. 지난 이라크와의 경기에서도 동점골을 만들었던 김치우는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대표팀을 구해냈다.



김치우의 결승골


  김치우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낸 대한민국은 조1위를 되찾았고 사우디의 추격도 다시 따돌렸다. 압도적인 경기였음에도 부정확한 슛팅으로 여러차례 득점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승점 3점을 얻었고 아직 홈경기가 많이 남은 유리한 일정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는다면 이번엔 경우의 수 따지지 않더라도 충분히 본선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2010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순위


경기 수

득실차

승점

대한민국

5

3

2

0

6

11

북 한

6

3

1

2

2

10

사 우 디

6

3

1

2

0

10

이 란

5

1

3

1

0

6

UAE

6

0

1

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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