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소나타 챔피언십 2009] 6강 플레이오프 결과 - 전남 승부차기 승!

K리그 소나타 챔피언십 2009 6강 플레이오프

        FC서울 1 - 1 전남 드래곤즈

(0 연장 0)

(2 승부차기 3)

14' 정조국       12' 이규로

서울 승부차기 : 김진규 O 이상협 X 기성용 X 김승용 O 이종민 X

전남 승부차기 : 김형호 X 정윤성 O 송정현 X 웨슬리 O 곽태휘 O

서울 : 김호준, 이종민, 김진규, 김치곤, 아디, 기성용,김한윤, 고명진, 김치우, 정조국,이승렬

Subs : 박동석, 박용호,한태유(75' 정조국), 김승용(105' 김치우), 안데르손(64' 고명진), 이상협(84' 김한윤)

전남 : 염동균, 곽태휘, 김형호, 박지용, 이규로, 송한복, 백승민, 주광윤, 이완,웨슬리,슈바

Subs : 류원우, 유홍열, 정준연(90' 이규로), 송정현(69' 주광윤), 정인환(108' 이완), 정윤성(95' 슈바)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맞붙었던 양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 경기에서 서울은 데얀이 세레모니 후 퇴장 당하면서 공격에서 큰 손실을 입었고 전남은 곽태휘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로 다시 힘을 얻어가는 중이었다. 전, 후반 90분 그리고 연장전까지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서울과 전남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골키퍼들의 선방이 빛났다.

  결국 전남의 마지막 키커 곽태휘가 가운데로 자신있게 찬 공이 들어가면서 우승을 향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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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일화 1 - 1 인천 유나이티드

(1 연장 1)

(3 승부차기 2)

100' 라돈치치        112' 김민수   

성남 승부차기 : 라돈치치 X 조동건 O 정성룡 X 몰리나 O 김용대 O
인천 승부차기 : 유병수 X 안재준 O 이세주 O 정혁 X 차디 X

성남 : 정성룡, 장학영,사샤,전광진,김성환, 이호,김정우, 파브리시오,몰리나, 김진용, 라돈치치

Subs : 김용대(120' 김정우), 고재성, 한동원, 김철호, 조동건(44' 파브리시오),조병국(45' 김진용)

인천 : 송유걸, 이세주, 김영빈,임중용,전재호, 장원석,김민수, 이준영,노종건, 도화성, 유병수

Subs : 김이섭, 윤원일, 안재준(118' 전재호),정혁(14' 장원석), 강수일(64' 이준영), 챠디(90' 도화성)

  성남이 2명이 퇴장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 결국 김용대의 선방 끝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전반 종료 직전 거친 태클로 사샤가 퇴장당하면서 위기를 맞은 성남은 신태용 감독마저 항의하다 퇴장당했지만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버텨냈다. 성남은 연장 전반 10분에 선제골까지 넣으면서 살아났지만 연장 후반 2분만에 조병국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고 김민수에게 동점골까지 허용하면서 다시 어려워졌다.

  성남은 연장 종료 직전 승부차기를 염두에 두고 김정우 대신 김용대를 투입하며 정성룡을 필드 플레이어로 투입하는 모험을 하기도 했다. 승부차기에서는 김용대가 유병수와 정혁의 슈팅을 막아내며 제몫을 했고 마지막 키커로 골까지 넣으며 팀을 한단계 위로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