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ER GOSSIP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구단의 우승도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5500만파운드 이상을 쓸 것이다. 4000만파운드로 평가받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와 모나코의 미드필더 예르코 레코가 최우선 영입 대상이며 아약스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로마의 미드필더 다니엘 데 로시 그리고 에버튼의 미드필더 잭 로드웰을 대체 자원으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가 며칠 이내에 아게로에 대한 영입을 추진하며 바가지를 씌울까봐 걱정하고 있다.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크레이그 벨라미와 셰이 기븐 골키퍼는 전 감독인 마크 휴즈의 해임에 항의하며 팀을 떠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맨시티의 새 사령탑인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을 제치고 팔레르모의 중앙수비수 시몬 카예르와 유벤투스의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루빈 카잔의 레프트백 크리스티안 안살디, 오사수나의 라이트백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 스포르팅 리스본의 센터백 다니엘 카리코, 삼프도리아의 공격수 안토니오 카싸노, AC밀란의 미드필더 젠나로 가투소, CSKA 모스크바의 미드필더 밀로스 크라시치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도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
토트넘은 내년 1월 로비 킨을 셀틱으로 팔 준비가 되었지만 골키퍼 아투르 보루치를 계약에 포함시키길 원하고 있다.
혹은 감독 몰래 더블린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계획해 해리 레드냅 감독의 화를 샀지만 로비 킨은 토트넘에 잔류해 계속해서 주장을 맡을 것이다.
블랙번은 제이슨 로버츠와 제임스 비티를 트레이드해 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비티를 재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
미들스브러의 고든 스트라칸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저메인 벡포드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로마는 바르셀로나, 리버풀, 아스날, 토트넘, 선더랜드, 풀럼, 위건, 버밍엄 그리고 독일의 호펜하임과 함께 500만파운드로 평가받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수 빅토르 모제스의 영입경쟁에 합류했다.
블랙번과 에버튼은 내년 1월 토트넘의 스코틀랜드 풀백 앨런 허튼을 400만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을 놓고 다투고 있다.
웨스트햄은 셀틱이 250만파운드에 투르FC의 스트라이커 올리버 지루드를 영입하려는 것을 가로채려 한다. 모나코, 툴루즈, 발렌시엔 그리고 몽펠리에 또한 그를 노리고 있다.
전 첼시 스트라이커인 마테야 케즈만을 방출할 것으로 보이는 파리 생제르망은 웨스트햄에 그를 제의했다.
매튜 업슨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에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인정한 뒤 내년 1월 웨스트햄을 떠날 수도 있다.
포츠머스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구단의 선수 영입제한이 풀리다면 1월에 벤피카의 수비수 미구엘 빅토르를 임대할 것이다.
울버햄튼의 믹 맥카시 감독은 버밍엄을 떠나도 좋다는 말을 들은 35세의 미드필더 리 카슬리를 100만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입스위치 또한 카슬리를 원하고 있다.
셀틱은 헐 시티, 볼튼, 번리, 뉴캐슬을 제치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매튜 킬갤런을 100만파운드에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반슬리는 독일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에서 코트디부아르의 수비수 스티브 고후리를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임대 영입하는데 가까워졌다.
OTHER GOSSIP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16명의 선수들이 토트넘 홋스퍼 자선 단체에 2만파운드를 기부하는데 합의한 뒤 선수단의 비밀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했던 명단을 작성했다.
혹은, 16명의 토트넘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각각 5000파운드씩 총 8만파운드를 좋은 일을 위해 내라는 말을 들었다.
화가 난 레드냅 감독은 이 사건에 대해 선수들을 호되게 꾸짖자 선수들은 기부금을 내놓기로 뜻을 모았으며 기부금의 액수는 총 100만 파운드에 달할 수도 있다.
레드냅 감독과 선수들이 만났을 때의 분위기는 노골적이면서도 우호적이었다. 선수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지만, 계약 조건을 위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벌금을 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레드냅 감독은
선수들과 총 30만 파운드를 기부하는 선에서 일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레드냅 감독이 선수들에게 벌금을 물리지 않는 대신 각각 2천 파운드씩을 기부하라고 지시했다는 얘기도 있다. 더블린에서 두 번째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졌을 때 매긴 돈과 같은 액수이다.
지난 여름 로마에서 2000만 파운드에 이적해온 후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을 경험해보지
못한 리버풀의 미드필더 알베르토 아퀼라니는 부상을 입은 종아리를 논란이 일고 있는 '말 태반 요법'의 물리치료사 마리야나
코바체비치에게 치료받기 위해 베오그라드로 떠났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내년 1월에 새 선수들을 데려오려면 기존의 선수들을 팔아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베니테스 감독은 이적료를 마련하기 위해 라이언 바벨과 안드레이 보로닌, 안드레아 도세나, 심지어는 필립
데겐까지 방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들을 데려갈 팀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베니테스 감독은 임대를 통해서만 선수를 영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첼시의 감독직을 지냈으며, 1년 6개월 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뒤를 이어 인터 밀란의 사령탑에 취임한 주제 무리뉴 감독은 만치니 감독이 맨시티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치니 감독은 맨시티의 선수들을 직접 대면한 지 겨우 24시간 만인 화요일 선수들에게 2배의 훈련 일정을 소화하라고 지시했다.
맨시티 선수들은 마크 휴즈 감독의 경질에 대해 깊은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팀에 있는 영국과 아일랜드 선수들의 분노가
극심하다고 한다. 선수들 중에 휴즈 감독의 경질에 반대하는 사람이 없다고 밝힌 개리 쿡 단장의 주장과는 정반대인 셈이다.
버밍엄의 알렉스 맥클리시 감독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의 방향에 대한 카슨 양 구단주와의 충돌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맥클리시 감독은 구단 측으로부터 자신의 동의를 받는 선수들만 영입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한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팀의 수비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1월에 추가로 선수들을 데려올 가능성을 부인했다.
던디 유나이티드의 크레이그 레빈 감독은 화요일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입스위치의 로이 킨 감독은 분노한 지역 팬들에게 습격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늦은 밤길은 자신이 기르는 개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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