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 금요일의 BBC 가십 - 비야, 맨시티, 리버풀, 웨스트햄

TRANSFER GOSSIP

 

첼시는 발렌시아의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를 4000만 파운드에 영입하며 영국 내 이적료 신기록을 깰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1월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인터 밀란의 수비수 마이콘을 영입할 계획이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취임 후 처음으로 인터 밀란의 수비수 이반 코르도바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이제 이적시장이 열린 만큼 비축해 놓은 실탄을 쏟아낼 예정이다. 그의 최우선 영입대상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토트넘의 공격수 로만 파블류첸코이다.

 

리버풀은 부상을 입은 팀의 수비수 글렌 존슨을 대체할 선수로 올림피아코스의 오른쪽 수비수 바실리스 토로시디스를 영입할 수도 있다.

 

베니테스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윙어 막시 로드리게스의 임대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팀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난 공격수 라이언 바벨은 피오렌티나와 베식타스로의 이적을 거부할 것이다.

 

리버풀은 올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놓고 보카 후니오르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플루미넨세의 브라질 축구신동으로, 최근 입단 테스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웰링턴 실바를 35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18세가 되는 내년 1월까지는 팀에 합류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5차례의 겨울 이적시장에서 19명의 선수들을 데려온 전력이 있는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이 '악몽'이라고 말했다. 레드냅 감독은 이번 달에 새로운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은 '정말 없다'고 밝혔다.

 

버밍엄은 맨시티에서 임대해 온 골키퍼 조 하트를 완전 영입하겠다는 제의를 거절당했으며, 레인저스의 스트라이커 크리스 보이드의 영입에도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버밍엄의 알렉스 맥클리시 감독은 올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4000만 파운드를 모두 쓸 계획이 없다. 그는 대형 선수를 데려오기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춘 2~3명의 선수들을 데려오고 싶어한다.

 

선더랜드는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라이트백 앨런 허튼에게 400만 파운드를 제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들은 위건의 수비수 마이노르 피게로아와 미들스브러의 윙어 애덤 존슨을 지금도 주시하고 있다.

 

또한 선더랜드는 코벤트리 시티의 골키퍼인 키어런 웨스트우드도 영입하고 싶어한다.

 

풀럼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AS 로마의 스트라이커인 스테파노 오카카를 임대할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

 

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은 스토크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제임스 비티에게 250만 파운드를 제의하는 것을 검토 중이지만, 리버풀과 풀럼, 위건, 첼시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의 스트라이커 에밀 헤스키는 잔류시키고 싶어한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팀의 스트라이커인 저메인 벡포드에 대한 뉴캐슬의 125만 파운드 제의를 거절했으며,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그를 붙잡아 두고 싶어한다.

 

뉴캐슬은 벡포드에 대한 제의가 거절당하자 현재 왓포드에 임대되어 있는 QPR의 아이슬란드 공격수 하이다르 헬구손을 영입할 것이다.

 

리즈가 재빨리 벡포드의 대체선수를 찾을 경우 뉴캐슬이 그의 영입을 성사시킬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유망주 빅터 모제스에 대해 관심을 드러낸 가장 최근의 구단은 맨시티이다. 하지만 이들은 팰리스가 책정한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수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본머스는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에 스트라이커 브렛 피트먼을 데려가려면 80만 파운드를 제의하라고 말했다.

 

OTHER GOSSIP

 

볼튼은 스토크 시티에 개리 멕슨 감독의 후임 사령탑으로 가장 유력한 피터 리드 수석코치를 영입하겠다고 공식 제의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볼튼은 앨런 시어러 감독과 개리 스피드 코치를 구단의 감독직과 코치직에 앉히는 것도 검토 중이다.

 

팰리스의 닐 워녹 감독과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았던 앨런 커비쉴리 감독이 볼튼의 차기 감독직 후보에 올라 있다. 볼튼은 최우선 영입대상인 번리의 오웬 코일 감독을 데려오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할 예정이다.

 

토요일 커비쉴리 감독은 볼튼 구단 측과 감독직에 대해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런데 볼튼은 피터보로의 사령탑을 지냈던 대런 퍼거슨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맨시티를 이끌었던 마크 휴즈 감독과 코일 감독, 그리고 헐 시티의 필 브라운 감독도 볼튼의 차기 감독에 취임할 가능성을 부인했다.

 

웨스트햄의 소유권은 다음주에 결정될 수도 있다. 웨스트햄 구단주들이 로스차일드 은행에 구단을 완전 인수하거나 지분을 사들이려는 사람들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올드햄과 팰리스, 코벤트리를 이끌었던 이언 도위 감독이 레딩의 새 감독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프랑스의 라싱 클럽 드 랑스는 아루나 딘단과 나디르 벨하지의 이적료를 아직까지도 지불하지 못한 포츠머스가 끝내 부채를 갚지 못할 경우 구단의 문을 닫기를 원하고 있다.

 

AND FINALLY

 

오는 일요일에 있을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 입장권을 좀처럼 팔지 못하고 있는 웨스트햄 구단에서는 팬들에게 입장권을 구입해줄 것을 부탁하는 이메일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