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3. 29 월요일의 BBC가십 - 구드욘센, 노이어, 졸라, 파브레가스

TRANSFER GOSSIP

 

토트넘은 AS모나코의 스트라이커 아이두르 구드욘센의 임대를 1년 더 연장할 수도 있다. 구드욘센은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저메인 데포의 공백을 메우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샬케04가 1,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매긴 24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볼튼과 버밍엄, 프레스턴 노스 엔드는 맨유의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선수이자 현재 왓포드에 임대되어 있는 톰 클레버리를 영입 명단에 올려놓았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25세의 버밍엄 수비수 리암 리지웰은 구단 측이 주급 2만 파운드를 받는 4년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이적을 추진할 것이다.

 

헐 시티의 후보 선수 지오반니는 그리스의 AEK아테네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는 팀을 떠나길 바라고 있는데 현 소속팀에서 계속 뛴다면 현재 받고 있는 2만 5천 파운드 주급이 최대 40%까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할 경우 지오반니의 동료 미드필더 지미 불라드를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삼을 것이다. 불라드는 1년 2개월 전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헐에 입단한 후 8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지만 지난 토요일 전소속팀 풀럼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더비 카운티의 나이젤 클러프 감독은 ADO 덴 학의 미드필더 다니 부이스를 노리고 있다.

 

OTHER GOSSIP

 

로이 킨 감독은 이번 주에 입스위치 타운의 감독직에서 경질될 것이다. 하지만 셀틱이 토니 모브레이 감독의 후임으로 그를 고려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지안프랑코 졸라 감독은 최근 6연패에 시달리며 강등권 팀들에 비해 겨우 승점 1점이 앞서 있을 뿐인데도 최소한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감독직을 유지할 것이다. 지난 토요일 스토크 시티에게 패하자 자신의 미래를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던 졸라 감독은 1군 선수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스토크전 패배 후 사르데냐 섬으로 날아간 졸라 감독이 웨스트햄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졸라 감독의 한 친구가 그로부터 팀을 떠날 의향이 없고, 이번주 일요일의 에버튼 원정에서도 팀을 지휘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아스날의 주장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출전하기 위해 힘써야 할 수도 있다. 파브레가스는 아부 디아비에 이어 부상자 명단에 포함될 수도 있으며,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햄스트링 근육이 늘어나 이번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맨유의 수비수인 네마냐 비디치는 지난주 토요일 4-0 으로 승리한 볼튼전에서 상대팀의 요한 엘만더에게 팔꿈치를 휘두르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앞으로 남은 프리미어리그 6경기 중 4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까 우려하고 있다.

 

일부 레인저스 팬들이 구단의 인수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레인저스 서포터 그룹에서 구단의 대주주이자 전직 회장 출신인 데이비드 머레이 경이 갖고 있는 지분을 사들이길 원하는 그룹 회원들이 적혀 있는 예비 서류를 발송한 것이다.

 

크리스 휴튼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뉴캐슬의 사령탑을 맡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트라이커 앤디 캐롤과 주장 스티븐 테일러를 모두 팀에 잔류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지난번 훈련장에서 싸움을 벌이다 테일러의 턱뼈가 부러지기도 했다.

 

AND FINALLY

 

영국 노동당이 새로 제출한 법안에 따라 축구 팬들에게 자신들이 응원하는 구단을 인수할 권리가 주어질 것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팀의 서포터스가 구단의 인수전에서 다른 경쟁자들보다 우선권을 받게 된다.

 

웨스트햄이 스토크의 미드필더인 로리 델랍의 롱 스로인에 대해 그라운드 바로 옆에 시비를 거는 광고판을 내건 참신한 아이디어를 냈다. 또한 이들은 장내 방송을 통해 엉망이 된 구장 내 시설물을 볼보이가 치울 것이라는 장내 방송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