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4. 16 금요일의 BBC가십 - 루니, 아스날, 맨체스터 더비, 데런 벤트

TRANSFER GOSSIP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에게 깜짝 놀랄만한 9,000만파운드, 5년간 주급 25만파운드의 제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 또한 눈여겨 보고 있다.

올 여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대대적인 팀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맨유는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제임스 밀너의 계약 협상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는 압박을 받고 있는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에게 4년간 1,600만파운드와 7,000만파운드의 이적 자금을 제공하겠다며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아닌 풀백 가엘 클리쉬를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삼고 아스날을 찾을 것이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피터 힐우드 단장이 "역사상 가장 많은" 2,500만에서 3,000만파운드 정도의 이적 자금을 대주겠다고 밝히면서 올 여름 대형 선수 영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스날의 피터 힐우드 단장이 "절대 바르셀로나에 파브레가스를 내줄 수 없다"고 밝히며 파브레가스와 벵거감독을 분노하게 했다.

아스날의 어린 미드필더인 잭 월셔는 벵거 감독에게 만약 아스날 1군에서 뛸 수 없다면 볼튼에 임대로 남길 원한다고 말했다.

위건의 미드필더 폴 샤르너는 수요일 0-0으로 끝난 포츠머스전에서 교체 당한 뒤 DW 스타디움을 뛰쳐나가며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심하고 있다.

스토크 시티의 토니 펄리스 감독은 수비수 압둘라예 파예에게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베풀 준비가 되어 있다.

OTHER GOSSIP

시리아 대표선수로도 활약했던 중동의 백만장자가 리버풀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 사업가 야야 키르디와 리버풀의 톰 힉스, 조지 질레트 공동구단주의 협상이 "진전된 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 셀틱의 주장을 지냈던 앤디 린치는 자신이 키르디로부터 이사 자리에 임명되었다고 말했다.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는 부상당한 무릎부위에 또다른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올 시즌 더이상 뛰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주 경찰은 지난 1월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칼링컵 준결승 1차전 당시 벌어진 난동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내일 열리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음주를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맨체스터 도심에 경찰 병력을 증강할 계획이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맨체스터 경찰 측으로 부터 선수들의 골 세레모니를 자제시키라는 말을 들을 것이다.

올 시즌 맨체스터 더비에서 서로에게 독설을 날린 바 있는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테베스와 맨유의 수비수 개리 네빌 역시 맨체스터 경찰 측으로 부터 토요일에 군중을 자극시킬만한 어떤 행동도 하지 말아달라는 지시를 받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이 바르셀로나전이 끝난 후 성파티를 벌였다는 소문을 '전적으로' 부인하면서, 이를 제기한 스페인의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윙어 아론 레넌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되었으며 토요일 첼시를 상대로 토트넘에서 2010년 첫 경기를 뛸 것이라고 주장했다.

MK돈스의 폴 인스 감독은 대대적인 인건비 절감 차원으로 경질될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저질 구단주들과 어마어마한 부채에 대한 비판이 점차 늘어나자 구단에 투자하려는 "부적합한" 투자자들을 걸러내기 위한 방안 도입에 나섰다.

 

방송사 ESPN은 경기 일정을 주중으로 옮기고 리플레이 화면을 폐지하는 등 FA컵의 대대적인 개혁에 동참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다.

 

전 첼시 감독인 AS로마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남아공 월드컵 후 사임하기로 한 마르첼로 리피 감독에 이어 차기 이탈리아 대표팀을 맡을 새로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리버풀의 감독직을 지냈던 제라르 울리에 감독이 볼프스부르크의 새 사령탑 후보로, 마르쿠스 바벨 감독이 울리에 감독의 수석코치로 거론되고 있다.

 

AND FINALLY

 

선더랜드의 스트라이커인 대런 벤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전 며느리이자 그의 아들 대런 퍼거슨 감독과 지난 2007년에 이혼했던 네딘 퍼거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네딘은 이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맨시티의 윙어인 애덤 존슨은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할 꿈 같은 기회를 붙잡기 위해 올 여름 휴가를 기꺼이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

 

헐 시티의 이언 도위 감독은 "아이팟 세대" 선수들이 자신들의 "큰 이어폰"을 숨기고 뭘 해야 할지를 잊어먹는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