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Football Gossip

10. 5. 24 월요일의 BBC가십 - 무리뉴, 제코, 첼시, 잉글랜드

GuPangE 2010. 5. 25.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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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ER GOSSIP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올 여름에 인터 밀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대혼란에 빠졌다. 이들은 무리뉴 감독이 팀의 주전 선수들을 데려갈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가 노리는 선수는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 애쉴리 콜 그리고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와 페르난도 토레스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수 에딘 제코를 2,800만 파운드에 영입하기 위해 팀의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부분 트레이드를 제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첼시는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요시 베나윤을 영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첼시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수인 보얀 크르키치를 1,8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스페인 신문 <스포르트>는 첼시와 아스날이 바르셀로나의 19세 이스라엘 플레이메이커 가이 아술린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리버풀의 골키퍼인 호세 레이나는 동료 페르난도 토레스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레스는 리버풀이 끔찍한 시즌을 보내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에 꾸준히 휘말려 왔으며, 첼시와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경쟁에 뛰어들 예정이었다.

 

아스날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하려는 바르셀로나의 노력이 탄력을 받게 됐다. 스페인 축구협회에서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에 파브레가스가 바르샤와 이적 협상을 개시하도록 허락해주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올 여름에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의 주장인 마마두 사코에게 다시 관심을 드러낼 것이다.

 

웨스트햄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할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포츠머스 시절 데리고 있던 선수들을 4명 데려올 계획이다. 영입을 원하는 선수들은 탈 벤 하임과 케빈 프린스 보아텡, 나디르 벨하지와 토트넘에서 임대해 왔던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이다.

 

웨스트햄은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이탈리아 스트라이커 루카 토니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올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피에나르는 구단 측이 가장 최근에 제시한 계약 제의마저 거절했다. 이로써 토트넘과 리버풀, 맨유가 바빠지게 됐다.

 

볼프스부르크의 사령탑에 새로 취임한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크레이그 벨라미를 800만 파운드에 영입하고 싶어한다.

 

울버햄튼과 웨스트 브롬위치, 에버튼에 이어 버밍엄이 헐 시티의 아일랜드 미드필더 스티븐 헌트의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여름 헐이 레딩에 350만 파운드를 주고 영입했던 헌트는 이미 팀을 떠나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버밍엄은 발렌시아의 신장 6피트 7인치 스트라이커 니콜라 지기치를 600만 파운드에 영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버밍엄은 지기치의 영입을 놓고 리버풀과 경쟁해야 할 수도 있다. 리버풀은 그를 데려가기 위해 팀의 윙어 알베르트 리에라와의 부분 트레이드를 제의할 가능성이 있다.

 

위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친정팀 스완시 시티의 미드필더인 레온 브리튼을 데려올 계획이다.

 

블랙풀의 이언 할러웨이 감독은 에버튼에서 임대해 왔던 수비수 시무스 콜먼이 올 시즌 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자 다음 시즌에도 팀에 다시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안더레흐트의 멀티플레이어 옐레 반 댐과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까지 합의를 보았다. 반 댐은 25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울브스에 입단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전소속팀 인테르의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에스테반 캄비아소에게 1,800만 파운드를 제의할 계획이다.

 

OTHER GOSSIP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맨유의 리오 퍼디넌드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폴 스콜스를 돕겠다고 말했다.

 

전 미국 대표팀 수비수 알렉시 랄라스는 오는 6월 12일에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 경기에서 미국이 잉글랜드를 이기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의 억만장자 사업가인 알리코 당고트가 아스날에서의 지분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당고트는 니나 브래스웰-스미스 부인이 아스날 구단 안에 갖고 있는 16%의 지분을 사들여 우즈베키스탄의 사업가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와 미국의 스탠 크론케에 이어 구단 내 3위의 대주주로 발돋움하는 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포츠머스 선수들은 팀의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가 지난 주에 팀을 떠난 아브람 그랜트 감독의 후임으로 선수 겸 감독에 취임하길 바라고 있다.

 

풀럼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주제 무리뉴 감독을 대신할 인테르의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호지슨 감독은 이전에도 인테르를 2차례 이끈 바 있는데, 가장 최근에는 11년 전에 이곳을 한 시즌간 지휘하기도 했다.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잭 로드웰은 오늘 구단 측과 주급 3만 파운드를 받는 5년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이로써 올 여름에 그를 데려가려던 맨유와 아스날의 희망도 사라지게 되었다.

 

독일 함부르크 지역의 사업가인 베른트 호프만은 함부르크가 예전의 전성기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호프만은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케빈 키건 감독이 앞으로 팀을 지휘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키건 감독은 1980년 유로피언컵 결승전에서 HSV 소속으로 출전했지만 팀은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패했다.

 

골키퍼 출신 마크 크로슬리 감독이 오늘 올드햄 구단과 감독직 협상을 벌일 것이다.

 

AND FINALLY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사용될 아디다스 사의 공인구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고지 훈련을 벌이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전지 훈련 캠프에서 "선수들이 공인구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카펠로 감독은 현재 훈련장보다도 해발 수백 미터가 높은 남아공의 루스텐버그에서는 이 공을 다루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은 남아공에 설치할 대표팀의 베이스 캠프에서 자신이 사용할 화장실에 최신식 비데 2대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라도나 감독이 기존 화장실 시설에 대해 '내 기준에는 맞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캠프 관계자들이 서둘러 1,400파운드를 들여 그의 전용 비데를 다시 설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블랙풀의 스트라이커인 벤 버지스는 이안 할러데이 감독이 2년 내로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버지스는 "감독님과 함께라면 우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도 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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