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28세의 잉글랜드 미드필더 조 콜에게 주급 11만 파운드를 제의할 예정이지만, 아스날과 토트넘도 그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콜이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루과이 스트라이커 디에고 포를란을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에버튼의 28세 미드필더 스티븐 피에나르의 영입에 실패할 수도 있다. 소속팀으로부터 재계약을 제안받아 팀내 최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피에나르에게 주급 5만 5천 파운드를 제의했다. 웨스트햄의 29세 미드필더 스콧 파커는 팀의 새로운 사령탑 아브람 그랜트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며 팀에 잔류할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30인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던 파커는 팀에 새로 영입된 토마스 히츨스페르거와 함께 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파커는 웨스트햄이 스타드 렌의 24세 윙어 실뱅 마르보를 300만 파운드에 영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기뻐할 수도 있다. 아스날의 센터백 솔 캠벨은 1년 재계약안과 셀틱의 2년 계약 제의 중에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볼튼은 1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21세의 에버튼 스트라이커 제임스 본을 영입할 예정이다. 포츠머스의 지휘봉을 새로 잡은 스티브 코터릴 감독은 지난 달 번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면서 방출된 29세의 센터백 스티븐 콜드웰을 가장 먼저 영입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 새로 승격한 뉴캐슬은 맨시티의 20세 윙어 블라디미르 바이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뉴캐슬의 크리스 휴튼 감독은 그를 한 시즌간 임대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맨시티의 23세 미드필더 스티븐 아일랜드가 팀에서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그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잉글랜드가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다면 대표팀 감독직을 그만둘 것이다. 풀럼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나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 중 한 사람이 그의 후임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만일 호지슨 감독이 리버풀로 떠난다면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풀럼의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 에릭손 감독의 뒤를 이어 맨시티를 이끈 마크 휴즈 감독이 호지슨 감독을 대신해 풀럼에 들어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번 주가 되면 리버풀의 새로운 감독이 정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누가 감독직에 들어오든 간에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는 데 실패한 전설적인 스타 케니 달글리시가 팀을 떠나지 않도록 설득해야 할 것이다. 앨런 커비쉴리 감독은 이번 주에 헐 시티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될 것이다. 커비쉴리 감독은 지난 2008년 웨스트햄을 떠난 후 야인 생활을 했다. 독화술에 능한 어떤 사람에 따르면 윌리엄 왕자가 알제리전을 지켜보다가 동생인 해리 왕자에게 "잉글랜드 대표팀은 쓰레기"라고 말했다고 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이사를 맡고 있는 트레버 브루킹 경은 자국에 현재의 '황금 세대'를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을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오는 수요일에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뛰고 있는 가나가 동생 제롬 보아텡이 있는 독일을 월드컵 본선에서 탈락시킨다면 형제 간의 우애도 축구공 앞에서는 소용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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