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의 영입을 완료하려는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 이 제라드에게 책정한 이적료를 낮추기를 원하고 있다. 리버풀은 그의 이적에 소극적인데,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를 고집하고 있다. 버밍엄은 풀럼의 스트라이커 바비 자모라에게 다시 제의할 것이다. 이들은 풀럼의 왼쪽 수비수 폴 콘체스키를 노리고 있지만, 두 선수는 풀럼 구단으로부터 재계약을 제시받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미카 리차즈에게 깜짝 제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리차즈는 맨시티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며, 약 1,200만 파운드로 평가받고 있다. 아스날은 피오렌티나의 25세 미드필더 리카르도 몬톨리보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월드컵 대표팀의 주전이며, 피오렌티나에서 5시즌을 활약했던 몬톨리보는 현재 아스날의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에 비교되었던 선수이다. 울버햄튼은 이번 주 헐 시티의 윙어 스티븐 헌트를 300만 파운드에 영입할 예정이며, 낭트의 세네갈의 미드필더 귀랑 은다우를 200만 파운드에 데려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블랙번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라피드 빈의 크로아티아 스트라이커 니키차 옐라비치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는 대표팀 동료이기도 한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케는 토레스의 영입이 실현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인정했다. 아스톤 빌라는 볼튼과 막판 협상을 벌인 불가리아의 윙어 마르틴 페트로프가 볼튼 대신 자신들에게 오도록 설득해볼 예정인데, 블랙번도 페트로프에게 제의를 했다고 한다. 그는 맨시티에서 방출된 후 현재 자유계약선수로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 주장인 존 테리는 대표팀 내에서 왕따가 될 위기에 놓여 있다. 동료들이 파비오 카펠로 감독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테리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카펠로 감독은 오는 수요일에 열리는 슬로베니아전에서 기존 베스트 11 중 4명을 바꿀 예정인데, 그 중 처음으로 스트라이커 저메인 데포에게 출전 기회를 줄 준비가 되어 있다. 한편 미드필더 조 콜도 슬로베니아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슬로베니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로베르트 코렌은 "우리가 16강에 오르려면 승점 1점만 더 따내면 되지만, 잉글랜드를 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슬로베니아의 수비수 보스티안 체자르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의 태클 때문에 9개월동안 병상에서 고생해야만 했고,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벼르고 있다고 말했다. 체자르는 지난해 9월 웸블리에서 열린 양 팀의 친선 경기에서 루니가 자신에게 고의로 부상을 입혔다고 비난했다.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는 동료들에게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스위스전의 깜짝 패배를 깨끗이 잊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레알에 입단했던 포르투갈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을 부인했지만, 여전히 맨체스터가 그립다고 털어놓았다. 런던 근교의 크로이던 지역 주교를 맡고 있는 닉 베인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알제리전에서 '어디로 가야 할 지 갈팡질팡하는 것이 뚜렷해 보였다'며 대표팀을 위한 기도문을 썼다. 이 기도문에는 '오(Oh)'와 '하느님(God)'이라는 두 개의 단어만 들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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