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4 목요일의 BBC가십 - 맨유, 수보티치, 첼시, 잉글랜드 FA컵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뒤 은퇴하는 에드윈 반 데 사르의 후계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20세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1,780만 파운드에 데려오기로 합의했다. (데일리 메일)

 

또한 젊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맨유는 셀틱의 비람 카얄을 올 여름에 데려오는 것을 준비 중이다. (커트 오프사이드)

 

토트넘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네벤 수보티치의 영입전에서 아스날과 첼시에 앞서 있다. 수보티치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1,500만 파운드 정도의 이적료가 들 것이다. (토크 스포츠)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구단의 새로운 최대주주인 스탠 크론케에게 올 여름에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팔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내려 할 것이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은 1,5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입스위치 타운의 공격수 코너 위컴에게 올 여름에 영입을 제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타임스)

 

또한 리버풀은 과거 팀에서 맹활약 했던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웬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오웬은 올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맨유 구단으로부터 재계약을 제의받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커트 오프사이드)

 

그리고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볼튼의 센터백 개리 케이힐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 파리 생제르망의 수비수 마마두 사코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미러)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는 맨시티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는 유벤투스와 이탈리아에서 협상을 벌이며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크 스포츠)

 

맨유와 토트넘은 8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아약스의 다재다능한 수비수 퓌르논 아니타를 노리고 있다. 아니타는 유명한 아약스 유소년팀에서부터 성장해온 선수이다. (토크 스포츠)

 

뉴캐슬의 앨런 퍼듀 감독은 스페인의 풀백 호세 엔리케의 리버풀행을 확정지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인디펜던트)

 

풀럼은 에스파뇰의 스트라이커 파블로 오스발도를 노리고 있다. (미러)

 

웨스트햄은 8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야닉 잘로를 주시하고 있다. (미러)

 

OTHER GOSSIP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첼시에서 계속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지만 올 여름이 되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이후 무관에 그치는 3번째 시즌이 될 것이 유력해졌기 때문이다. (가디언)

 

안첼로티 감독은 자신이 해임될 것 같다고 인정했으며, 지인들에게도 이제 7경기만 치르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타임스)

 

첼시의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후스 히딩크 감독을 차기 사령탑에 앉힐 준비가 되어 있다. 히딩크 감독은 현재 터키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

 

네덜란드 대표팀의 사령탑을 지냈던 마르코 판 바스턴 감독도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이어 첼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꼽히고 있다. (더 선)

 

첼시 선수들은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잡고 히딩크 감독이 기술이사를 맡는 '드림 팀'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미러)

판 바스턴 감독을 비롯해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았던 프랑크 라이카르트 감독도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이어 첼시를 지휘할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히딩크 감독이 새로 포함되었는데, 그는 해외 선수들의 영입을 총괄하는 기술 이사로 첼시에 들어올 것이다. (데일리 스타)

 

맨유의 수비수인 리오 퍼디낸드는 오는 토요일에 있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상대팀의 분위기를 신랄하게 꼬집었다. 맨시티가 지난 월요일에 리버풀에게 패한 후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가 교체 조치에 불만을 표시하자 퍼디낸드는 맨유 선수들이라면 경기 도중 다른 동료로 교체되거나 벤치를 지킨다고 해서 불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디펜던트)

 

스페인은 자신들의 빡빡한 경기 일정을 이유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할 기회를 다른 나라에 양보했지만, 다시 한 번 참가 요청을 받을 경우 수락할 가능성도 남겨 두었다. 원래는 일본의 참가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최근의 대지진 참사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인디펜던트)

 

AND FINALLY

 

리버풀이 발표할 새로운 원정 유니폼은 회색과 검정 중 어떤 색을 띠게 될까요? (미러)

 

현역 시절 맨유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메이는 주중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가 출전해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도움이 되었다며 기쁘다고 말했다. (토크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