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프리미어리그

[07-08 EPL] 19R 선더랜드vs맨유 - 박지성 복귀전

GuPangE 2007. 12. 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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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를 지나 새해로 가는 박싱데이를 맞아 많은 선수들이 로테이션에 의해 기회를 갖게 되는 요즘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성의 이름도 출전명단에 올랐다. 선발은 아니지만 출전가능성이 높기에 관심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는 경기이다. 지난주부터 그렇게도 기다렸나니..

맨유의 선수였던 로이 킨이 감독으로 부임하며 챔피언쉽에서 승승장구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왔지만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더랜드는 로이킨감독을 비롯해 밀러, 리차드슨, 요크, 콜이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갖게 되었다.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압승이었다. 빠른 패스와 움직임은 빛의 구장을 지배했고 20분 루니가 골키퍼와 1대1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30분경에는 루니가 패스를 주고 사하가 넣으며 이른시간에 두골차로 만들었다. 멈추지 않는 맨유는 전반 종료전에 호나우두가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득점 선두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요즘 힘들어요

 

Well come back!!

  후반 57분 맨체스터가 첫번째 선수교체를 하였다. 호나우두를 빼고 긴 공백기를 가졌던 박지성을 투입시켰다. 이미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경기기 때문에 박지성이 투입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듯 하다. 앞으로도 계속 경기를 뛰어야 하고 경기감각을 익히려면 출전시간이 더욱 늘었으면 한다. 선더랜드도 몇분뒤 맨유에서 영입해온 리처드슨이 역시 오랜만에 투입되었다. 한 골이라도 만회하려는 선더랜드의 공격이 계속되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박지성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나니에게 좋은패스를 한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선더랜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맥셰인이 사하에게 터치라인 부근에서 반칙을 하면서 패널티킥으로 경기는 4-0이 되었다. 경기는 마무리 되었고 박지성은 오늘 교체 출전함으로써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계속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선더랜드 0 -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 루니

     30' 사하

             45+1' 호나우두

     86' 사하

ESPN의 박지성 사랑이 낳은 쌩뚱맞은 배경음악과 함께하는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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