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하우젠컵 2008] 결승전 수원 vs 전남 - 우승팀은 수원, 배기종 1골 1도움

GuPangE 2008. 10. 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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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수원 2 vs 0 전남

11' 배기종                       

78' 에두                    

◆ 선발명단

수원 :  이운재, 곽희주, 마토, 최성환, 홍순학, 조원희, 박태민, 송종국, 최성현, 에두, 배기종 

전남 :  염동균, 이준기, 곽태휘, 정인환, 유지노, 김성재, 백승민, 주광윤, 이규로, 슈바, 김민호

 

  2008년 컵대회 우승을 놓고 수원과 전남이 만났다. 지난 시즌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자신들을 탈락시켰던 포항을 누르고 올라온 수원과 상승세의 전북을 꺾고 올라온 전남은 주말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하면서 분위기는 좋은 상태였다.

  단판 승부인데다 수원은 리그를 치르면서 부상선수가 많이 늘어난 상태이고 전남은 곽태휘를 비롯해 시즌 초반 팀을 괴롭혔던 부상악령에서 회복 중이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수원이 우세하다 하더라도 충분히 다른 결과가 있을 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전반이 시작되고 전남은 최전방에 있던 슈바가 수비진에 묶인 반면에 수원은 배기종이 맹활약하면서 전반 선취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에두의 골을 도왔다. 항의하다 박항서 감독마저 퇴장당한 전남은 운도 따르지 않아서 슈바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컵대회 최다 우승팀인 수원은 2008년에 다시 한번 우승하면서 통산 6번째 우승으로 강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 시즌 첫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배기종의 선취골

 에두의 쐐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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