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08] 23R 토요일 경기결과 - 울산 PO행 확정, 인천 승리

 

울산 4 - 0 대전

11' 45+1' 루이지뉴                                

27' 74' 알미르                           

 

  지난 주말에도 인천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던 울산이 다시한번 대전을 상대로 4골을 주워담으며 확실하게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 2005년 이후 대전을 상대로 10경기 연속 무패를 거두고 있던 울산은 루이지뉴가 장거리 프리킥골을 시작으로 알미르와 번갈아 가면서 골을 넣었고 대전은 전반부터 쉽게 골을 내주는 바람에 따라가지 못하고 패했다.

  울산은 염기훈도 돌아오면서 기분좋게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되었고 대전은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북 0 - 1 인천

                            73' 알렉스 (o.g)

 

  6위 인천부터 11위 전남까지 단 4점차로 누구도 플레이오프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승점 1점차이로 6,7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최근 전남에게 2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전북의 최근 상승세는 무시할 수 없는 것이고 인천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으로 흔들리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홈팀의 기세에도 쉽게 꺾이지 않은 인천은 후반에 더욱 기세를 올리면서 73분 알렉스의 자책골을 이끌어냈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