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은 2년 전 가레스 배리가 그랬던 것처럼 제임스 밀너가 한 시즌 더 팀에서 뛰기를 바라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그에게 책정된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급하기를 거부하고 있으며, 오닐 감독은 어떤 제의가 들어오더라도 밀너를 보내주지 않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볼프스부르크의 24세 공격수 에딘 제코를 영입하기 위해 팀의 불가리아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의 트레이드를 검토 중이다. 아스날은 끝내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프랑스의 수비수 윌리암 갈라스를 방출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올 여름에 3,000만 파운드를 쓸 준비가 되어 있으며 에버튼의 수비수 필 자기엘카가 그의 영입대상 중 한명이다. 전 아스날 수비수 마틴 키온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아스날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 확실하며, 아르센 벵거 감독은 무기력하게 그의 이적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사령탑 주제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세르비아 대표팀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에게 3,000만 파운드를 제의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AS 로마의 28세 프랑스 수비수 필리프 멕세에게 1,500만 파운드를 제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아약스의 23세 우루과이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는 "맨유가 내게 제의를 해온다면 프리미어리그로만 가겠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48경기에 출전해 49골을 터뜨렸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CSKA 모스크바의 세르비아 플레이메이커 밀로시 크라시치는 프리미어리그보다는 세리에 A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로비 킨과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트레이드를 둘러싼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협상이 곧 열릴 예정이다. 버밍엄 시티는 팔레르모의 30세 스트라이커 파브리치오 미콜리를 영입하기 위해 500만 파운드라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싶어한다. 선더랜드는 웨스트햄의 31세 잉글랜드 센터백 매튜 업슨에게 700만 파운드를 제의할 계획이다. 웨스트햄의 27세 공격수 알레산드로 디아만티는 이탈리아의 파르마로 임대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700만 파운드에 웨스트햄으로 이적해 왔던 디아만티는 지난 시즌에 8골을 터뜨렸지만, 고국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이라는 소문에 끊임없이 휘말렸었다. 셀틱은 리버풀 감독설에 휘말린 로이 호지슨 감독이 풀럼을 떠날 경우 스트라이커 바비 자모라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풀럼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남아공에 가기 전까지 자신의 미래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리버풀은 앞으로 48시간 내에 호지슨 감독과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UAE의 알 알리는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에게 세금을 면제하는 조건으로 연봉 300만 파운드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레드냅 감독은 대신 토트넘 구단과 2년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맨유의 풀백 파트리스 에브라는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들이 부진한 출발을 보인 것이 마치 시끄러운 트럼펫 같은 남아공의 전통악기 부부젤라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에브라는 아침 6시가 되면 사람들이 부부젤라를 시끄럽게 불어대는 소리에 일어날 수밖에 없으며, 선수들이 어딜 가나 이 소리를 듣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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