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6. 14 월요일의 BBC가십 - 라울, 피에나르, 자불라니, 잉글랜드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에 구단 측으로부터 이적을 허락받을 가능성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라울 곤살레스의 영입설에 휘말렸다.

 

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은 에버튼의 남아공 미드필더 스티븐 피에나르를 1,200만 파운드에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과 경쟁을 벌일 준비가 되어 있다. 피에나르는 현재 에버튼과의 계약이 겨우 1년 남아 있으며, 계약 연장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를 영입하기 위해 팀의 미드필더 스티븐 아일랜드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벤피카가 2,0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파라과이 대표팀 스트라이커 오스카르 카르도소가 올 여름에 팀을 떠날지 모른다고 인정하자 에버튼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카르도소는 소속팀인 벤피카 측과 체력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미드필더 보르하 발레로에 대한 세비야의 250만 파운드 제의를 거절하고 그에게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알베스는 현재까지 바르샤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았으며, 거액의 이적료에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에 관심을 보일 수도 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세르비아 대표팀의 네벤 수보티치를 올 여름에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 일요일 가나와의 월드컵 조별 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했던 수보티치는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날 이적설에도 휘말려 있다.

 

함부르크는 전 첼시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의 영입을 놓고 맨유와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한다. 

 

챔피언십의 노팅엄 포레스트는 아스톤 빌라의 풀백인 니키 쇼레이를 25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쇼레이는 지난 시즌 노팅엄에 임대되어 9경기에 출전한 후 풀럼으로 다시 임대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로 새로 승격된 블랙풀은 레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DJ 캠벨을 영입하려 했지만 이적료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레스터는 캠벨의 이적료로 최대 150만 파운드까지 요구하고 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올 여름에 아약스의 어린 수비수인 그레고리 반 데 빌과 얀 베르통엔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버밍엄은 팔레르모의 이탈리아 스트라이커 파브리치오 미콜리를 450만 파운드에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선더랜드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25세 나이지리아 왼쪽 수비수 타예 타이우에게 다시 관심을 드러낼 것이다.

 

볼튼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웨스트햄을 떠나 현재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있는 29세의 브라질 스트라이커 일란에게 입단을 제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미들스브러가 레인저스의 스트라이커 크리스 보이드의 영입경쟁에 재차 뛰어들었다.

 

셀틱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은 닐 레넌 감독은 선더랜드의 27세 스트라이커 데릴 머피를 가장 먼저 데려올 것이다. 

 

OTHER GOSSIP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팀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이적시키지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언급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에밀 헤스키는 지난주 토요일 미국전에서 자신이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 월드컵 공인구인 자불라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헤스키의 대표팀 동료인 레들리 킹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앞으로 남은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킹은 미국전에서 전반전이 끝난 후 교체된 바 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는 자신이 미국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화가 나 있다고 한다.

 

전 MK 돈스 사령탑 폴 인스 감독이 폴 매리너 감독의 뒤를 이어 플리머스를 맡을 사령탑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 매리너 감독은 다른 역할을 맡는 조건으로 플리머스에 잔류할 수도 있다.

 

AND FINALLY

 

케임브리지 주택 조합의 주민들은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마당에다 잉글랜드 국기를 게양하는 것을 금지한 조치 때문에 자신들이 '분노할지 모른다'며 반발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