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7. 5 월요일의 BBC가십 - 토레스, 뮐러, 풀럼, 데포

TRANSFER GOSSIP

 

페르난도 토레스는 그의 에이전트가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라고 밝힌 뒤 리버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현재 그의 영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첼시다.

 

하지만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올 여름에 최우선적으로 노리는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대표팀 스트라이커 토마스 뮐러이다. 20세의 뮐러는 이번 월드컵에서 4골을 터뜨리며 독일의 준결승 진출을 도왔다.

 

첼시는 FC포르투의 포르투갈 공격형 미드필더 하울 메이렐레스를 1,500만 파운드에 영입할 예정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미하엘 발락과 조 콜이 떠난 중원 개편의 시작점을 이번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메이렐레스로 삼을 것이다.

 

스페인 대표팀의 헤라르드 피케는 동료이자 아스날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다음 시즌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스포르팅 브라가에서 뛰고 있는 27세의 포르투갈 대표팀 골키퍼 카르발요 에두아르두에게 접근했다. 에두아르두에게는 340만 파운드의 이적 허용 조항이 걸려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볼프스부르크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에게 책정한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깜짝 놀랐으며 결국 맨시티는 인터 밀란의 마리오 발로텔리와 팔레르모의 에딘손 카바니, AS로마의 미르코 부치니치,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 등 다른 공격수들의 영입을 문의 했다.

 

한편 맨시티는 125만 파운드의 손해를 감수하고 불가리아의 스트라이커 발레리 보이노프를 450만 파운드에 AC파르마로 이적시켰다.. 이들은 지난 2007년 유벤투스에서 보이노프를 575만 파운드에 영입했으나, 그는 입단하자마자 곧바로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볼튼은 벤피카의 이적 제의를 거절한 레알의 왼쪽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접근하고 있다. 볼튼은 같은 팀의 스트라이커 로드리고 모레노까지 두 선수를 총 500만 파운드에 영입할 것이다. 

 

웨스트햄은 에스파뇰을 제치고 멕시코의 윙어 파블로 바레라를 300만 파운드에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스티브 시드웰의 영입도 노리고 있다. 

 

웨스트햄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풀럼과 웨스트 브롬위치를 제치고 올림피크 리옹의 31세 코트디부아르 스트라이커 프레데릭 피키온도 영입할 예정이다. 피키온은 지난 시즌 포츠머스에 임대되어 그랜트 감독과 함께 했었다.

 

스토크 시티의 토니 펄리스 감독은 카디프 시티에서 뛰고 있는 23세의 미드필더 조 레들리를 영입하기 위해 현금 200만 파운드에 팀의 윙어 마이클 톤지를 제의했다.

 

하지만 셀틱도 카디프와 레들리의 영입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레들리 본인은 이번 주중으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위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포츠머스의 17세 독일 풀백 레니 소바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장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파비오 칸나바로는 데이비드 오리어리 감독에 이어 알 알리와 2년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OTHER GOSSIP

 

풀럼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사령탑을 지냈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팀의 감독직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에릭손 감독의 에이전트에게 공식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에릭손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지휘한 바 있다.

 

하지만 풀럼의 차기 사령탑으로는 현역 시절 풀럼의 미드필더로 뛰었으며 현재는 허더스필드 타운을 이끌고 있는 리 클라크 감독이 유력하다. 클라크 감독은 마크 휴즈 감독과 앨런 커비쉴리 감독이 포함된 영입 명단에서 맨 윗자리에 올라 있다. 

 

전 쉬루즈버리 타운 사령탑인 폴 심슨 감독은 리비아 대표팀의 감독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AND FINALLY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저메인 데포는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부진했던 것은 단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불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