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리버풀의 스페인 대표팀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의 영입을 영국 내 최다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에 완료하기 위해 남아공으로 떠났다. 첼시는 토레스에게 우선 3,500만 파운드를 제시하고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도 그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의 새로운 사령탑인 로이 호지슨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첼시에서 방출된 28세의 미드필더 조 콜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콜은 토트넘 이적설에도 휘말린 바 있다. 바르셀로나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날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스페인의 월드컵 베이스캠프를 비밀리에 방문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31세 스트라이커 디에고 포를란은 잉글랜드로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포를란은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37경기에 선발 출전해 17골을 터뜨렸고, 교체투입된 경우는 58경기였다. 한편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포를란을 영입할 가능성을 배제했다. 자신들의 재력으로는 포를란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터 밀란의 새로운 사령탑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마이콘을 대체할 선수로 토트넘의 수비수 가레스 베일이나 리버풀의 풀백 글렌 존슨 중 한명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인터 밀란의 네덜란드 대표팀 플레이메이커 베슬리 스네이더를 2,500만 파운드에 영입할 계획이다. 스네이더는 이번 월드컵에서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첼시는 슈투트가르트의 23세 독일 대표팀 플레이메이커 사미 케디라의 영입경쟁에서 앞서 있다. 슈투트가르트 구단은 내년에 그를 자유계약으로 내주느니 올 여름에 1,200만 파운드를 받고 그를 이적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자신들의 스타플레이어들에 대한 관심을 끊으라고 경고했다. 첼시는 뮌헨의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토마스 뮐러에게 관심이 있으며, 맨유는 풀백 필립 람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웨스트햄은 푸마스에서 뛰고 있는 23세의 멕시코 대표팀 윙어 파블로 바레라에게 500만 파운드를 제의했다. 뉴캐슬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미드필더 톰 클레버리를 임대하고 싶어한다. 클레버리는 지난 시즌 왓포드에 임대되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블랙번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4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라피드 빈의 크로아티아 스트라이커 니키차 옐라비치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블랙번이 다른 사람에게 인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에게 제의하려면 잠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맨시티는 팀의 공격수 호비뉴에게 지출하는 최소 15만 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아끼기 위해 발렌시아에게 그를 한 시즌간 임대해 갈 것을 제의했다. 웨스트햄과 위건은 리버풀의 윙어로 활약했으며, 현재 스페인의 레알 사라고사에서 뛰고 있는 저메인 페넌트에게 제의할 것이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그를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 맨유의 수비수 개리 네빌은 잉글랜드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실패를 맛본 선수들 때문에 앞으로 2년간 고난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도 대표팀 내에 현재의 선수들을 대체할 만한 충분한 숫자의 유망주가 확보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팀의 어린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1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장차 대표팀에까지 발탁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맨시티가 새로 영입한 미드필더 야야 투레는 언젠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투레는 맨시티에서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는 조건으로 얼마 전 바르셀로나를 떠난 바 있다. 산투스에서 뛰고 있는 18세의 공격수 네이마르를 영입하려던 웨스트햄의 노력은 그의 아버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다. 아버지 네이마르 실바는 "제 아들은 잠시 산투스에서 뛰다가 조만간 더 큰 팀으로 가는 쪽을 택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스완시 시티가 지난 월요일에 사임한 파울루 소사 감독의 후임으로 엑시터 시티를 이끌고 있는 폴 티즈데일 감독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소사 감독은 레스터 시티의 사령탑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기 스폰서를 맡는 문제를 놓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협상 중이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팀의 프리 시즌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새로 바꾼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자랑했다. 과거의 치렁치렁한 모습을 버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과 비슷한 스타일로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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