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Football Gossip

10. 7. 7 수요일의 BBC가십 - 토레스, 외칠, 포돌스키, NASA

GuPangE 2010. 7. 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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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ER GOSSIP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는 리버풀에 월드컵이 끝나고 휴가를 다녀오기 전까지는 자신의 미래를 논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가 그를 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 제안은 없었다.

 

아스날은 베르더 브레멘의 독일 플레이메이커 메수트 외칠의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를 쓸 준비가 되어 있다. 외칠과 브레멘의 현 계약기간은 1년 남아 있다.

 

맨시티는 FC쾰른의 독일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를 1,650만 파운드에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였다.

 

리버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FC트벤테의 윙어 브라이언 루이스를 1,3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를 영입할 수 있는지 극비리에 문의했다. 이들은 벤제마가 프랑스의 리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에도 그의 영입을 노렸던 적이 있다.

 

선더랜드는 AC밀란에서 뛰고 있는 가나의 어린 스트라이커 도미니크 아디이아를 한 시즌간 임대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포츠머스의 왼쪽 수비수 레니 소워는 위건 이적을 거부하고 독일의 함부르크 SV에 입단했다.

 

웨스트햄은 아스톤 빌라가 팀의 미드필더 스콧 파커에게 제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임스 밀너가 예정대로 2,500만 파운드에 맨시티로 이적하게 되면 빌라는 파커의 영입을 제안할 것이다.

 

밀너를 붙잡는 데 실패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한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은 3,000만 파운드에 그의 이적을 성사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오닐 감독은 밀너를 보내주는 조건으로 현금 1,500만 파운드에 맨시티의 스티븐 아일랜드와 네이둠 오누오하를 부분 트레이드하길 원하고 있다.

 

셀틱의 닐 레넌 감독은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로비 킨을 다시 한 번 임대하기 위해 또 협상을 가졌다.

 

셀틱은 스컨도프의 스트라이커 개리 후퍼를 200만 파운드에 영입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OTHER GOSSIP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불만은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부터 플래티넘 올스타와의 연습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난 후 화가 난 나머지 유리 쟁반을 부숴버리며 드러났다고 한다.

 

부상으로 이번 월드컵을 그저 지켜보고 있어야만 했던 독일의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이 주장을 맡고 있는 필립 람과 한바탕 언쟁을 벌인 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람은 발락의 몸상태가 다시 제대로 돌아오더라도 주장 완장을 넘겨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발락은 지난 주에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스페인과의 준결승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수비수인 댄 고슬링은 소속팀 에버튼에서 서면으로 된 계약서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막무가내로 선수단을 이탈했다. 에버튼은 고슬링에게 구두상으로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행정상 오류로 인해 정식 제의는 하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2004년 부진 끝에 팀을 떠났던 우루과이 월드컵 대표팀의 스타플레이어 디에고 포를란이 맨유의 영웅이 될 수도 있었으며, 구단이 그를 너무 저렴하게 팔아넘겼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파트리스 에브라가 월드컵 조기 탈락의 아픔을 딛고 길고 긴 다음 시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달동안 쉴 것을 지시했다. 월드컵에 출전한 맨유의 다른 선수들보다 1주의 휴식을 더 준 것이다.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설리번 공동구단주는 이번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했던 팀의 골키퍼 로버트 그린이 미국과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는데도 그의 잔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AND FINALLY

 

미국 NASA가 월드컵 공인구 '자불라니'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NASA의 에임즈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공기역학 분야의 한 전문가는 '너클 효과'로 알려진 자불라니의 불규칙한 궤적을 언급하며, 44마일이 넘는 빠른 속도와 440g에 불과할 정도로 공이 가볍다는 점 때문에 자불라니가 예측 불허의 공이 되었다고 말했다.

 

독일 대표팀의 메수트 외칠은 잉글랜드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지루한 경기를 펼쳤다고 조롱했다. 외칠은 "세계 최고의 축구대회가 지루하다면 볼 필요가 없겠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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