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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칼링컵] 8강전 블랙번vs아스날

GuPangE 2007. 12. 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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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링컵 8강전 블랙번과 아스날의 경기가 블랙번의 홈구장 이우드 파크에서 열렸다. 멤버만 보면 1군이 출전한 블랙번에 비하면 아스날은 다국적영건 중에서도 영건들이 출전했기에 블랙번의 선전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블랙번의 안타까운 패배였다.

  디아비와 호이트가 활발히 움직였고 디아비는 6분만에 골을 넣으며 올시즌 득점도 간간히 터뜨려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스날은 29분에 다 실바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전반에만 두골을 앞서게 되었지만 블랙번도 홈에서 질 수 없다는 듯 반격해 나갔다. 벤틀리와 산타크루즈가 중요한 역할을 잘해냈다. 산타크루즈는 비록 바이에른 뮌헨 시절 잦은 부상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정기적인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블랙번 이적 후에 데뷔골부터 최근 헤트트릭까지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벤틀리는 좋은 킥을 보여줬고 산타크루즈는 42분과 60분에 연속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아스날이 거친태클로 데니우손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우게 되고 교체로 나온 바라지트가 부상을 당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송의 패스를 받은 다 실바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아스날 꼬꼬마들이 다시한번 결승까지 갈 수 있을런지.. 준결승전에서 어떤 팀을 만날지 모르지만 상대는 아스날의 누가 나오든 까다로워 할 것 같다.

블랙번 2 - 3 아스날

42' 산타크루즈         6' 디아비

 60' 산타크루즈       29' 다 실바

                          104' 다 실바

선제골을 넣은 디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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